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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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쓱배송을 주문하려는데 팥빙수가 있어서 함께 주문했습니다. 시키는 김에 오랜만에 먹어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기성 빙과류 치고는 꽤 고급제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롯데에서 나온 첫눈애 일품 팥빙수입니다. 요즘같이 더울 때 이런 거 하나 먹으면 꽤 시원함이 오래갑니다. 뭔가 유독 팥빙수는 냉감이 높은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재료가 들어갑니다. 팥은 중국산입니다. 열량은 255칼로리입니다. 생각보다는 적당한 수준의 열량이라고 봅니다.

 

 

맨 윗 뚜껑을 열면 숟가락이 나옵니다. 숟가락을 기본으로 제공해 주는 건 정말 센스 있다고 봅니다. 다른 얘기인데 기본 팥빙수에 먹기 전에 뿌릴 수 있는 토핑이 추가된 버전이 나온다면 꽤 괜찮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안쪽 필름을 벗기면 팥빙수가 나옵니다. 처음에는 꽝꽝 얼어있어서 아무리 숟가락으로 찔러도 절대로 부서지지 않습니다. 녹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이런 기성품 팥빙수에 꿀조합으로 우유가 들어가면 좋습니다. 제품 자체도 단맛 나는 얼음이지만 우유가 들어가면 특유의 고소함과 물맛이 사라져서 더 맛있습니다.

 

 

우유를 꽤 부었는데 계속 들어가서 살펴보니 안쪽 공간에 가득 찼습니다. 아마도 팥빙수가 약간 녹아서 기운상태로 다시 얼었고 그 사이에 공간이 생겼나 봅니다.

 

 

우유가 들어가니 살짝 녹기 시작했습니다. 팥이 우유에 살짝 녹으면서 부드럽고 달콤하게 변했습니다. 떡도 쫄깃하고 괜찮았습니다.

 

 

팥빙수 하나 붙잡고 먹고 있으니깐 정말 온몸이 시원했습니다. 물론 에어컨과 선풍기도 틀었지만 거기에 팥빙수까지 더하면 여름 꿀조합으로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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