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시스 알파 폴로 2단 선반 640 (자취생 가성비 조립 가구 선반)

 

 

가성비 조립 가구로 유명한 소프시스입니다. 가격이 저렴한데 보통 무료배송이라서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조립 가구라서 부피도 작아서 이사를 하거나 당근에 팔 때도 간편합니다. 워낙 가성비에 적당한 품질이라서 자취를 하는 학생이나 직장인이 부담 없이 쓰기에 좋습니다. 한국의 이케아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장마라서 박스가 좀 젖었지만 물건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바로 제품을 살펴봤습니다. 구성품은 상판 2장, 기둥 4개, 받침 4개, 설명서, 렌치, 볼트 4개, 브랜드 스티커입니다.

 

 

선반의 기둥입니다. 한쪽에는 M8 볼트가 있고 다른 한쪽에는 M8 너트가 있습니다. 선반 기둥은 짧은 버전이 있었으면 해서 전에 제조사에 물어보니 완제품이라 별도의 길이별 부품은 없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답을 찾아낸 것이 파이프훅입니다. 파이프 훅이라는 별도 기성품을 구매하여 길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설명서가 있지만 워낙 구조가 간단해서 굳이 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누구나 조립할 수 있는 수준의 가구입니다. 브랜드 스티커는 매번 주지만 붙이고 있지는 않습니다. 렌치까지 주는 센스는 칭찬할만합니다.

 

 

가구를 받쳐주는 받침입니다. 플라스틱이라서 처음에는 내구성이 의심되었지만 강화 플라스틱인 건지 무리 없이 선반을 이리저리 끌어도 잘 버텨줍니다.

 

 

상판 측면을 보면 자작나무 합판 느낌이 나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로 실제는 아니고 프린팅입니다. 엣지 부분에는 연결부위가 있는데 하자가 아니라 공정상 생기는 부분입니다.

 

 

가성비 제품은 언제나 그렇듯 메이드인 차이나입니다. 요즘은 중국제품의 퀄리티가 많이 치고 올라와서 오히려 국내 제품보다 더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 인건비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가조립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그냥 받침 위에 상판올리고 기둥 꽂고 다시 상판 올리면 끝입니다. 2단이라서 심플한 구성입니다.

 

 

가조립 상태에서 볼트를 하나 조여주면 조립 끝입니다. 구멍에 맞게 볼트를 넣고 함께 제공된 렌치를 이용하여 볼트를 조여주면 됩니다.

 

 

선반은 완성되었고 뭔가 올릴 게 없을까 하다가 옆에 생수가 있어서 올려봤습니다. 선반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가성비 좋아서 진짜 부담 없이 잘 쓸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