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이 달린 바퀴벌레, 즉 길고양이를 의미합니다. 바퀴벌레의 강력한 번식력과 혐오스러움에 비유한 표현으로 굉장히 부정적인 늬앙스입니다. 길고양이에 대한 반감이 집고양이에까지 번져서 고양이 전체를 지칭하는 말로도 사용됩니다. 비슷한 말로는 단또, 졷냥이, 털레반 등이 있습니다.
2020년 8월 전후로 디시인사이드 등지의 커뮤니티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당 단어가 특정 커뮤니티에서 사용된 일을 가지고 타 커뮤니티에서 언급된 내용을 구글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20년 부터 붉어진 캣맘 논란과 함께 길고양이 문제도 함께 대두되었고 그간에 고양이로 인해 피해를 봤거나 어떤 이유로 고양이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의견을 쏟아내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비하단어가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캣맘의 지속적인 먹이주기 및 여기저기 고양이 집짓기 등의 행동으로 자동차 흠집, 소음, 배설물 등의 피해는 해당지역의 거주민이 떠안아야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사람들의 캣맘에 대한 혐오가 심해졌고 이게 고양이에 대한 혐오로 번져나가면서 논란이 가중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해당 문제에 대해서는 제도적인 장치나 사회적인 인식이 개선되어야 합니다. 고양이는 잘못이 없습니다. 결함은 사람한테 있고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여 생긴 문제가 부정적인 순환구조를 만든 것 같습니다.
털바퀴 사용 예시
털바퀴는 고양이를 비하하는 표현입니다. 고양이에 대한 적개심이나 부정적인 늬앙스를 담고자 할때 고양이를 지칭하는 말로 사용합니다.
길고양이에게 지속적으로 먹이와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캣대디라고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일부 캣맘들의 지나친 행동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로 굳어졌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는 표면적으로 고양이를 위한답시고 자기 잇속을 챙기려고 고양이를 이용하여 여기저기 피해를 입히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해당지역 거주민들은 고양이로 인한 소음, 배설물, 쓰레기 파헤침, 병균 등의 피해를 보게 되며 캣맘과 분쟁을 겪으면서 고양이까지 싫어하게 되는 겁니다.
[캣맘]
· Cat + Mom ( Cat + Daddy)
· 도덕적 우월감을 과시하기 위해 비윤리적인 행위도 자행하는 사람
· 캣맘으로 인한 부정적인 인식이 고양이로 번져나가 털바퀴라는 말이 탄생
[문제]
· 길에서 주운 고양이를 책임비 명목으로 돈받고 타인에게 입양시킴
· 길고양이 입양자가 예방접종, 건강검진 등의 비싼 케어를 다 시키면 관리부실을 핑계로 반환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