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300톤을 의미합니다. 1흠뻑쇼라고도 하며 앞글자만 알파벳으로 바꿔서 '1HBS'라고도 합니다. '숫자n'과 '흠뻑'의 합성어로, 앞에 붙는 숫자에 따라서 300의 배수로 증가합니다. '흠뻑'은 물 또는 어떤 분량이 넉넉하다는 의미입니다.
1흠뻑 유래
2022년 6월 12일 배우 '이엘'이 가뭄 중에 300톤의 물을 사용하는 싸이 흠뻑쇼를 저격하여 '워터밤 콘서트 물 300톤 소양강에 뿌려줬으면 좋겠다'라는 트윗을 남긴 일에서 유래했습니다.
2022년 6월 당시 가뭄으로 많은 농가가 고통을 겪는 중에 싸이 흠뻑쇼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1회 공연당 300톤의 물을 사용하는 공연이 현시점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이에 사람들은 찬반으로 나뉘었고 커뮤니티는 불타올랐습니다.
· 찬성입장: 300톤 아낀다고 가뭄이 해소되지도 않고 정당한 비용을 지불한 물이다.
· 반대입장: 가뭄에 농민들은 고통인데 물폭탄 콘서트는 부적절하다.
이런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배우 '이엘'이 흠뻑쇼 반대입장으로 트윗을 남기게 되었고 사태는 가중되었습니다. 해당 의견에 작가 이선옥이 반대입장으로 쓴 글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1흠뻑=300톤'이라는 단위가 밈으로 생겨났습니다.
나중에는 '물제동'이라는 밈도 생겨났습니다. 이엘을 의미하는 '물'과 방송인 '김제동'의 합성어입니다. 방송인 '김제동'은 정치적인 발언을 자주하는 사람으로서 일부에서 비전문적인 엉터리 내용으로도 발언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런 이미지가 배우 '이엘'의 발언과 결이 비슷하다고 판단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선옥 작가 발언
배우 '이엘'의 흠뻑쇼 저격사건 관련하여 작가 '이선옥'이 PC주의 운동과 연관지어 해당 사태에 대한 의견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