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치즈폭포 피자입니다. 워낙 노엣지를 애용하고 있어서 이번에 치즈폭포도 한 번 주문해봤습니다.
솔직히 비주얼이 딱히 먹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 이유는 뒤에 설명하겠습니다.
일반적인 냉동피자보다 박스가 작습니다. 도우가 작은대신 치즈가 두껍게 있는 피자입니다.
노엣지는 아니고 비스킷엣지입니다. 엣지부분이 비스킷처럼 바삭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연하게도 냉동보관입니다.
열량은 1회 150g 당 405칼로리입니다. 총 1161칼로리입니다.
시카고 피자가게에서 만든 피자라서 시카고 피자라고 합니다.
여기서 실수가 있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와 오븐이 없는데 구매한 겁니다. 그냥 전자렌지에 돌리면 되겠지 하고 확인도 안했는데 완전 낭패입니다. 할 수 없이 그냥 전자렌지로 조리했습니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녹아서 왔습니다. 치즈가 한쪽으로 쏠려있습니다.
냉동피자를 전자렌지에 조리할 때 깨알팁을 주자면 물에 적신 키친타올을 깔아주면 바닥에도 달라붙지 않고 적당히 촉촉하게 조리됩니다.
전자렌지에 여러번 돌려줬습니다. 두꺼워서 그런지 치즈가 잘 녹지 않고 가장자리만 뜨겁더라고요. 적당히 익었을 때 살짝 벌려준 뒤 전자렌지에 돌려주면 웬만큼은 조리가 됩니다.
비주얼 별로입니다. 제대로된 조리방법이 아니라서 그런 것도 있어보입니다.
맛은 확실히 치즈가 많고 토마토소스가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달콤한 스타일이라서 호불호는 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냥저냑 먹기 좋으나 재구매는 없을 것이고 노엣지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