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728x90

 

 

마트에 들렀다가 못보던 밀키트가 있어서 구매했습니다. 서울식 파불고기입니다. 쉽게 생각해서 우리가 흔하게 먹는 뚝배기불고기에 파채가 들어간 형태입니다. 파가 들어가서 느끼함은 잡아줄 거라 예상되었습니다.

 

 

투명한 트레이에 라벨용 띠지가 감겨있는 형태입니다. 패키지가 투명해서 안 쪽 내용물의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고기 60%에 대파 13%가 들어가있습니다.

 

 

조리는 간단합니다. 고기를 살짝 볶다가 육수와 당면을 넣고 끓여주면 됩니다. 당면을 불리라고 하는데 굳이 불리지 않더라도 조리는 가능합니다.

 

 

부산축산에서 제조했는데 처음 보는 곳입니다. 불고기용으로 완전히 익혀 먹으라고 적혀있습니다. 냉장보관이고 400g입니다.

 

 

내용물은 고기와 파채, 육수, 당면이 전부입니다. 다 때려넣고 끓이면되는데 진짜로 뚝불하고 차이는 파채밖에 없어보입니다.

 

 

당면은 물에 좀 담가서 불려줍니다. 급한사람은 그냥 마른 상태로 사용해도 먹는데 지장이 없을정도로 말랑해집니다. 이 과정은 선택입니다.

 

 

냄비에 고기와 파채를 넣고 볶아줍니다. 적당히 고기가 익을 정도로만 볶아주면 됩니다.  대부분의 국물요리가 그렇듯이 볶다가 육수를 넣으면 풍미가 훨씬 좋습니다.

 

 

어느 정도 볶아졌으며 육수를 부어줍니다. 센불로 가열합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려놨던 당면을 넣어줍니다. 당면을 불리는 시간이 적어서 빳빳한 상태로 그냥 넣었습니다.

 

 

계속 끓여줍니다. 국물이 많아보여도 이미 간이 되어있어서 국물을 졸일필요는 없습니다. 적당히 먹어보면서 괜찮다 싶으면 가열을 멈추면 됩니다.

 

 

완성입니다. 납작한 냄비에 하면 더 좋겠지만 저는 그냥 집에 있는 일반냄비에 조리했습니다. 국물은 살짝 자작하고 당면은 양념이 적당히 배어있습니다.

 

 

맛은 일반적인 불고기의 맛입니다. 파가 들어있어서 파향이 나고 나름의 식감도 있습니다. 파불고기라고 해서 특별하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그냥 파가 있다뿐입니다. 적당히 한끼 먹을만한 정도입니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