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칸다여 영원하라!'라는 뜻입니다. 와칸다는 아프리카에 위치한다는 설정을 가진 가상의 국가입니다. 티찰라(블랙팬서)는 와칸다의 왕이고 와칸다 사람들은 와칸다 포에버로 인사를 합니다. 쉽게 말해 와칸다의 인사입니다.
와칸다 포에버 유래
2018년 2월에 개봉한 마블의 영화 '블랙팬서'에서 와칸다의 왕인 티찰라가 자주 외치고 와칸다 사람들도 외치는 장면이 나오면서 조금씩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2018년 4월에 개봉한 마블의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와칸다 전투씬에 싸우기 전에 블랙팬서가 '이범배'와 함께 '와칸다 포에버'를 외치면서 달려나가는 장면이 화제가 되면서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블랙팬서는 진지한 캐릭터로 왕으로서의 고민과 무게감을 가지고 있으며 와칸다를 수호하기 위해서 앞장서서 목숨을 바쳐 싸우는 용맹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기에 전투가 벌어졌을 때 결의에 찬 '와칸다 포에버'는 깊은 인상이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범배
와칸다 포에버만큼 유행하고 있는 '이범배'는 남아프리카의 코사어입니다. 의미는 '자리를 지켜라'입니다. 'yibambe'로도 표기하면 짧은 단어이며 반복적으로 외치기 때문에 유행하기 아주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보통 이범배는 와칸다 포에버 전에 여러번 외쳐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범배로 감정을 끌어올려서 와칸다 포에버로 터뜨리는 형식입니다.
채스윅 보즈먼
블랙팬서를 연기한 배우 '채드위 보즈먼'은 오랜 무명을 지나 드라마 '서드 워치'를 통해 데뷔하였고 영화 '42', '제임스 브라운' 등으로 주목받기 시작하여 블랙팬서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가진 배우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2020년 8월에 향년 43세의 나이로 대장암으로 인해 사망했습니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흑인 인권에도 힘써왔던 인물이라 그 안타까움으 더 컸습니다. 나중에 알려졌지만 2016년 부터 대장암 3기를 선고받고 투병중이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