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교양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 1화에서 나온 음식입니다. 개그맨 이승윤(또는 윤택)이 문명과 떨어져 자연에서 자급자족하며 사는 사람들의 삶을 체험해보는 내용입니다.
자연인 '김용호'가 이승윤과 먹기 위해 부추로 지은밥과 함께 카레를 내놓았는데, 조리과정에서 거의 완성된 카레에 갑자기 생선 대가리를 쏟아붓자 이승윤의 표정이 점점 변했고 그 모습이 캡쳐되어 짤방으로 돌면서 유행하게 된 겁니다.
표정이 너무나도 진정성있게 빡쳐있는 게 웃음 포인트입니다.
여담이지만 생선 대가리는 자연인이 시장에서 얻어와서 상하지 않도록 비닐째로 계곡물에 담가놓았다가 막판에 카레에 쏟아 넣은 겁니다. 자연인은 생선이 몸에 좋다고 주장하지만 생선은 화면으로 봐도 상태가 영 아니었습니다. 이후에 이승윤이 라디오스타에서 실제로 생선이 상했다고 증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