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자 뜻
'가격에 비해서 양과 질이 우수하다' 즉, 가성비가 좋다는 뜻입니다. '가성비가 좋지 않다'라는 뜻의 '창렬'의 반대말입니다. '혜자스럽다', '혜자급', '혜자롭다' 등으로 사용됩니다.
혜자 유래
2009년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된 '김창렬의 포장마차'의 순대볶음이나 어묵탕 등이 가격에 비해 양과 질이 떨어져서 사람들이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하여 '창렬하다'라고 표현했습니다.
2010년 출시한 GS25에서 출시한 '김혜자 도시락'이 맛과 양을 모두 잡아서 가성비가 좋은 도시락으로 소문나기 시작했고, 가성비가 떨어지기로 유명한 '김창렬의 포장마차'와 비교되면서 반대개념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김창렬의 포장마차'에 이골이 난 상황에서, GS25에서 '김혜자 도시락'은 한 줄기 빛과 같았고 '마더 혜레사'라고 불릴만큼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미지 마케팅의 성공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배우 김혜자의 온화하고 국민 어머니같은 이미지가 제품의 퀄리티와 만나서 시너지가 발생했습니다.
2021년 현재는 도시락에 배우 김혜자 사진은 없지만 워낙 찰떡같이 입에 붙어서 '혜자스럽다'는 말은 계속 쓰이고 있습니다.
김혜자 도시락
저도 예전에 김혜자 도시락을 먹어봤었습니다. 정확한 제품명은 기억이 나지 않고 비빔밥이라는 것만 가지고 검색해보니 리뷰영상이 나오더라고요. 3,200원에 정말 혜자스러웠던 도시락으로 기억하는 제품입니다.
혜자x창렬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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