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진이형은 나가 뒤지기 싫으면 뜻과 유래 (+해바라기)

 

 

'병진이형은 나가 뒤지기 싫으면' 뜻

뒈지고 싶지 않으면 이 곳을 떠나라는 뜻입니다. 절제된 분노를 담고 있어서 폭풍전야와 같은 분위기를 형성합니다. 뒈질 정도의 잘못을 하지 않은 사람은 살려 주는 겁니다.

 

'병진이형은 나가 뒤지기 싫으면' 유래

2006년 11월 23일에 개봉한 영화 '해바라기'의 한 장면에서 유래했습니다.

 

*스포주의*

 

과거에 살인으로 감방에 갔다가 절대로 폭행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오태식이, 자신이 죽인 남자의 어머니이자 자신을 거두어준 양덕자가 폭력배 조판수와 그를 따르던 양기, 창무에 의해 죽고 딸 최희주까지 조판수 일행에게 벽돌을 맞아 병원에 입원하자 그동안의 다짐을 깨고 폭주하여 조판수 소굴로 찾아가 쓸어버리려고 하는 직전에 그나마 자신을 도와준 병진에게 뒈지기 싫으면 나가라고 하는 장면입니다. (김병진은 조판수와 함께 마을을 접수하였지만 조판수에게 밀리고 이리저리 치이는 존재가 되었던 상태)

 

해바라기는 워낙 명장면이 많아서 다양하게 밈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병진이형은 나가 뒈지기 싫으면'은 그 중 하나입니다.

 

오태식 / 김병진

 

'병진이형은 나가 뒤지기 싫으면' 원본

대사: 병진이 형, 형은 나가⋯ 나가, 뒈지기 싫으면.

 

영화 '해바라기'

· 해바라기 Sunflower, 2006
· 액션, 드라마
· 강석범 감독
· 김래원, 김해숙, 허이재, 김병옥, 김정태, 한정수, 지대한
·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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