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남불 뜻과 유래 (+내로남불 레전드)

 

 

내로남불 뜻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줄임말입니다. 배우자가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간통 관계에 빗대서 이중적인 태도를 비꼬는 말입니다. 흔히 말하는 본인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관대하다라는 말도 여기에 해당됩니다. 예를들어 본인이 지각한 것은 피치못할 사정이 있는 것이고 남이 지각하는 것은 책임감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내로남불은 실제 사자성은 아니지만 사자성어처럼 보여서 오해를 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실제 사자성어에서는 아시타비(我是他比)라고 해서 '나는 옳고 남은 틀렸다'는 뜻의 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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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남불 유래

이와같은 표현은 이미 1980년대 초반부터 유행했습니다. *1984년에 나온 잡지나 *1987년에 발표된 이문열의 '구로 아리랑'에도 등장합니다. 1993년에는 '남이 하면 스캔들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제목의 책도 발간되었습니다. 1996년에 국회본회의장에서 신한국당 박희태 의원이 '야당의 주장은 내가 바람을 피우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내가 부동산을 하면 투자, 남이 사면 투기라는 식'이라고 말하면서 크게 히트를 치기도 했습니다.

 

*요즘 학생들의 농담 중에 '로맨스와 스캔달의 차이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있다.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내가 하는 연애는 로맨스이고 남이 하는 연애는 스캔달'이라는 것이다. (1984년 기독교사상 제28권)

 

*하기사 지가 하믄 로맨스고 남이 하믄 스캔달이라 카기도 하고, 또 남한테 안 들키면 로맨스고 들키믄 스캔달이라 카는 말도 있습디더마는 참말로 우리는 달라예. (1987년 이문열 '구로 아리랑')

 

책 '남이하면 스캔들 내가하면 로맨스' 1993년 발매 / 내로남불

 

내로남불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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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표현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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