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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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 작과는 여러가지로 다른 부분이 많다.

작화도 다르고 분위기도 다르고 3D도 나온다.

 

가이낙스답게 그리 친절하지는 않다.

공략을 보듯이 해설을 봐줘야

조각들이 맞춰진다.

 

[살아있으면 됐다]라고 한다.

 

전 작과 느낌이 많이 달라서

뭔가 시리즈라고 하기에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가 회가 거듭될 수록

그런 생각이 사라진다.

결말에서는 전 작과 이어져서

마무리가 깔끔하다.

 

우주괴수가 얼마나

상대적인 생각인지를 보여준다

인류가 우주괴수라고 생각하는

생물들은 그 반대로 인류를

우주 저편의 괴수(또는 박테리아)로

생각할 수도 있다

우주괴수가 모호해지면서

선고 악이 아니라

그저 살아남기 위한

자기방어의 행동으로

당위성을 갖게 된다.

 

30분 이내의 6화로 구성되어서

가볍게 보기 좋고 시간이 짧은만큼

스토리 전개에 속도가 있지만

설정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지는 않다.

잠깐의 디테일을 통해서

설명하기 때문에 여러번 보야

재미가 배가 되는 게 있다.

 

이쯤되면 가이낙스는 믿고볼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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