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색 코트를 하나쯤 가지고 싶었다.
특별히 이 브랜드에서 사고 싶었던 것은 아니다.
어쩌다보니 검색했던 그 당시에 가장 예뻐보였다.
일단 기장이 마음에 든다.
코트 커버이다.
위쪽만 커버가 되면 과연
효용이 있을까 의문이다.
원가절감인지 뭔지는 모르겠다.
깨알 굿즈는 의외였다.
스티커도 있고 볼펜도 있고 사진도 있다.
쓸데는 없지만 받는 입장에서 귀여웠다.
색감이 좋다.
눈의 매우 띈다.
밝은 벽돌색이다.
사진상으로는 당근같아 보이지만
붉은기가 돈다.
핏은 오버핏이라 펑퍼짐하다.
오버핏 중에서도 본인의 체형과
잘 맞는 오버핏이 있는데
이 제품은 본인과는 아주 잘 맞는 핏은 아니다.
주머니가 막혀있어서 당황했다.
셋업이나 코트를 사면 주머니가
이런식으로 처리되어있다.
이유가 뭘까하고 생각해보니,
주머니를 쓰지 않는 사람은 그대로 두고
쓰는 사람은 뜯으라는 의미 같다.
주머니에 대한 선택권을 소비자에게 넘긴 것이다.
안뜯는 사람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단추 디테일.
안감에 붙어있는 브랜드 패치.
10%의 캐시미어가 함유되어 있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는데 뜻밖의 혼용률이다.
비록 소량이지만 그래도..
[제품명]
인사일런스 솔리스트 코트 (브릭레드)
(Solist Oversize Cashmere Coat Brick Red)
[스펙]
[평가]
색감이 좋다.
펑퍼짐한 오버핏이다.
(본인이 마른 것일 수도 있다.)
혼용률이 좋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구매 당시에는 가성비가 우수했다.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