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728x90

 

 

장을 봤다.

진라면이 행사 중이었다.

진라면을 샀다.

 

 

진라면 패키지가 바뀌었나 하고 봤더니

30주년 스페셜 에디션이라고 한다.

 

호안미로와 콜라보했다고 한다.

호안미로는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화가다.

 

[참고]

 

프로모션 스토리 - 오뚜기 진라면 30주년 스페셜 에디션! 진라면X호안미로

오뚜기 진라면 30주년 스페셜 에디션 출시

오뚜기, 진라면 출시 3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출시

시인의 영혼을 가진 화가, 호안 미로

호안 미로 (위기백과)

시인의 영혼을 가진 화가, 호안 미로

 

 

[카피]

 

'호안미로와 함께하는 진라면의 유쾌한상상!'

 

호안미로와의 콜라보를 통해서

오뚜기는 브랜드 강화를 노리고 있다.

(아트콜라보를 통해 어떤 의미를 확장시킬 지 궁금하다)

 

 

라면은 제조사에서

시키는대로 하는 게 가장 맛있다.

 

 

[구성]

 

면 + 분말스프 + 건더기스프

 

스프의 포장 디자인에도 호안미로의 아트가 들어가 있다.

 

 

배가 고파서 제조사의 조리법을 무시하기로 했다.

 

물이 끓기도 전에 쌀떡을 넣어줬다.

미리 불리지 않아서

조금이라도 말랑해지겠거니 해서다.

 

 

건더기스프를 넣어준다.

 

 

분말스프를 넣어준다.

 

스프를 먼저 넣어주면 끊는 점이 높아져서

면이 빨리 익어 라면이 더 맛있어 진다고한다.

검증된 것은 모르겠고 그냥 그렇게 하고 있다.

 

집게로 면을 들었다 놨다하면서

면발을 탱탱하게 만들어줬다.

 

[참고]

 

라면 맛있게 끓이려면 “면 먼저? 스프 먼저?”

라면의 달인(신과람실험실)

라면 먼저 스프 먼저, 스프 먼저 넣으면 ‘끓는점 오름’ 현상으로 면 빨리 익어

 

 

긇이다가 떡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

만두를 넣어줬다.

 

아삭한 식감을 위해 콩나물도 넣어줬다.

철저하게 제조사의 조리법을 무시했다.

 

 

맛은 괜찮았다.

부재료가 들어가서 물의 양을 평소보다 더 넣었다.

간장으로 살짝 간을 더했다.

 

진라면 30주면 스페셜 에디션은

특별나게 맛있는 건 아니고

위약효과 같은 것이다.

 

소득은 호안미로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