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해야 할 일은 종이에 적어 놓는다.
눈에 잘 보이지 않아서 가끔은
할 일을 제대로 못하고 시간을 보낼 때가 있다.
문에 띄는 곳에 화이트보드를 달아놓고
할 일을 적어 놓으면 좀 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화이트보드를 주문했다.
화이트보드의 종류는 두가지가 있다.
일반형과 자석형이 있다.
일반형은 자석이 붙지 않는다.
자석형이 조금 더 비싸다.
자석을 활용할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몰라서 자석형으로 주문했다.
[구성품]
본체 + 마카받침 + 브라켓
화이트보드에 벽걸이 브라켓을 끼운 모습이다.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지만
큰 충격만 없으면 충분히
버틸만한 강도를 가지고 있다.
브라켓은 좌우로 자유롭게 옮길 수 있다.
받침도 브라켓과 같은 방식으로 끼워주면 된다.
뒤쪽에 플라스틱으로 후크가 있어서 걸린다.
프레임은 알루미늄이다.
그렇게 무겁지는 않다.
화이트보드를 어디에 달아 놓는 게
좋을까 생각하다가 화장실 문에 달았다.
화장실이 자취방 가운데 있기 때문에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이다.
보드마카와 지우개만 사면 된다.
당장 사용하고 싶은 마음에 집 앞에
있는 이마트 에브리데이에 갔다.
따로 문구 코너는 없고 다이소가 작게 있다.
규모가 작아서 그런지 보드마카와 지우개가 없었다.
아쉽지만 화이트보드 사용은 다음으로 미뤘다.
화이트보드에 체크리스트를 만드는 것은
꽤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