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피플 축제 연습 10회차입니다.
큰동아리방을 빌릴 수 없어서
일반강의실을 급하게 빌렸습니다.
다동 106호에서 18:00~20:00까지,
다동 108호에서 20:00~22:00까지.
자리가 없어서 중앙계단에서 할까도 생각을 했습니다.
다들 장소를 찾아서 우르르 몰려가고 있습니다.
음악을 보니 생각보다 짧았습니다.
몇배로 연습을 했는데도 그 짧은 시간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미숙한 동작에 대해서는 계속 연습을 했습니다.
생각대로 몸이 따라주지 않은 건 좀 아쉽습니다.
일반 강의실에서 책을 밀어서 연습을 했습니다.
비는 그쳤습니다.
축제 연습으로 늦은 시간까지 학교는 소란했습니다.
빨간 대문 앞에는 무사회가 있었습니다.
밤구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과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후문으로 향했습니다.
오랜만에 애옹이를 봤습니다.
보자마자 배를 보여주는 냥이는
확실히 뭘 알고 있는 듯했습니다.
시간도 늦고 문을 연 곳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냥 할매순대국집으로 갔습니다.
얘기를 좀 나눴습니다.
살짝 피곤했습니다.
새벽 연습이 있어서 이번에는 졸지않고
조금이라도 하다 올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