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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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자취방에 가구를 들였습니다.

물건은 점점 늘어나고 선반이 필요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높은 선반을 구매하고 싶었으나

협소한 공간이기에 낮은 선반으로 선택했습니다.

 

 

아마 자취를 해 본 사람들은

대부분 아는 브랜드죠.

소프시스는 한국의 이케아라고

불리는 조립가구 브랜드입니다.

 

 

고질적인 모서리 완충은 안되어 있지만 나머지는

스티로폼으로 잘 되어 있습니다.

박스에 모서리 조심이라고만

쓰여있다고 파손이 안날까 싶습니다.

 

이제 부품을 하나하나 소개하겠습니다.

 

 

선반을 지지하는 프레임이  두 개입니다.

 

 

3층 짜리 선반인데 가장 상단에 위치하는 큰 판자가 한 개입니다.

 

 

1층과 2층에는 작은 판자가 사용되는데 두 개 입니다.

 

 

조립가구의 좋은 점은 따로

공구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기본으로 제공해줍니다.

 

 

따로 설명서가 필요없는 구조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기록으로 남겨봤습니다.

 

 

조립 구성품은 렌치, 나사, 받침, 스티커로 네 종류입니다.

 

 

먼저 프레임 하단에 받침을 끼워줍니다.

 

 

다리가 네 개이기에 받침도 네 개를 끼워줍니다.

 

 

큰 판자를 거꾸로 눕혀놓고

프레임을 나사로 고정해줍니다.

나사로 고정할 때는 꽉 조이지말고

고정만 되도록 헐겁게 고정해줍니다.

 

 

손으로 돌려도 되고 렌치로 돌려도 됩니다.

일단은 구조를 잡는 것이기에 손으로도 가능합니다.

 

 

작은 판자를 1층부터 거꾸로 달아줍니다.

1층은 렌치를 이용해 나사를  꽉 조여줍니다.

주의할 점은 너무 세게 조이면

나사가 나무를 뚫고 나온다는 것입니다.

뭐든 적당히가 좋죠.

 

 

2층도 동일하게 진행해줍니다.

 

 

이제는 선반을 뒤집어줍니다.

원하는 위치에 선반을 놓고 수평을 맞춘 뒤에

헐겁게 조여놓았던 나사를 꽉 조여줍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는 이유는

조립가구의 특성상 유격이 있는데

흔들림을 최대한 방지하고

수평을 맞추려는 것입니다.

 

 

완성된 선반의 모습입니다.

자취방이 한층 더 좁아졌습니다.

그래도 선반이 있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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