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연극이었습니다.
'그남자 그여자'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내용은 로맨스입니다.
무대 좌측은 회사
우측은 공원입니다.
중앙은 라디오부스입니다.
가운데 있는 남자분이 멀티입니다.
사회도 보고 할머니역도 하고 친구역도 합니다.
왼쪽은 방송커플이고
오른쪽은 대학커플입니다.
두 커플이 만나서 갈등을 겪고
극복하는 이야기입니다.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기도 해서
공감가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가운데 MC아저씨(?)가 정말 감초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러닝타임 100분이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연극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연극입니다.
추천합니다.
오랜만에 연극을 봤는데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한동안 너무 멀리서 바라보기만했습니다.
잠시 멀어졌어도 가끔은
그 설레는 기분을 다시 찾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