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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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SD 온다 뜻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온다는 의미입니다. 드립에서는 좀 가벼운 늬앙스입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강력한 정신적 충격'이라는 뜻의 외상을 겪고나서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지속적인 영향을 받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비슷한말로는 마상(마음의 상처)이라고도 하는데 과거의 경험을 기반으로 부정적인 생각이 사람을 집어삼키는 일입니다.

 

· PTSD: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PTSD 온다 유래

2020년경 부터 인터넷의 대형커뮤니티, 유튜브, 인터넷 방송 등에서 사용되기 시작했고 인기를 끌면서 대중적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정확한 자료가 없어 구글링 해봤습니다. 유행하게 된 특정 콘텐츠나 커뮤니티가 확인되지는 않습니다. 대략적인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기존에 트라우마라는 말이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었으나 이후에는 PTSD가 사용되었고 여기서 'PTSD 온다'의 형태로 변형되어 사용되었습니다.

 

과거에 있었던 충격적인 경험에 대해서 현실에서 잊고 살다가 어느 상황이 우연히 트리거가 되어 당시의 상황이나 감정이 생생하게 떠오르면서 지속적인 긴장이 유발되어 정신이 붕괴되는 일입니다. 드립에서는 좀 더 순화된 늬앙스로 쓰이고 있습니다.

 

트라우마는 PTSD의 원인이 되는 정신붕괴를 의미합니다. PTSD는 트라우마로 인해 장애가 생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PTSD는 본래 의학용어로서 환자들에게 사용하는 말이므로 드립형식으로 쓰이는 일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 아무래도 드립의 특성상 대상을 희화화 하거나 왜곡된 의미로 만들 가능성이 있어서 실제 환자들에게는 2차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나온 의견입니다. 비슷한 예로 '발암', '암걸린다' 등의 표현이 있습니다. 답답하다는 표현이지만 실제 암환자들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경우입니다.

 

PTSD 온다 사용여부 문제

https://www.instiz.net/name/40370733

전쟁, 재해, 고문 등의 정말로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로 강한 충격을 받은 일에 사용해야 할 용어가 드립에서는 그냥 과거에 좀 싫었던 기억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실제 PTSD를 겪는 사람들이 추가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기에 해당 드립의 사용여부에 대한 찬반이 나뉘고 있습니다.

 

인터넷 드립 특성상 의미의 희석과 미화, 희화화가 진행될 여지가 있고 실제로도 진행되는 모습이 있기 때문에 부정적인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냥 드립인데 그렇게 따지만 할 거 아무것도 없고 도덕교과서 달달외워서 살아야되냐는 입장이 있고 대체할 수 있는 말이 있고 굳이 의학적 용어를 써야되는 입장이 있습니다.

 

표현의 자유와 윤리적인 문제가 충돌한 경우로 볼 수 있으며 각자의 입장이 일리가 있기 때문에 가치관에 따라서 취사선택해서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PTSD·트라우마 차이

PTSD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하는데 여기서 '외상'은 '정신적인 강한 충격'을 의미하고 그게 바로 '트라우마'입니다. 구분하자면 트라우마는 전쟁, 재해, 고문, 사고 등의 이유로 정신적으로 강한 충격을 받아 정신이 붕괴되는 일이라면 PTSD는 트라우마(외상)으로 인하여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고통을 겪는 일입니다. 트라우마로 인하여 PTSD가 발생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PTSD 온다 예시

유튜브

 

디시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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