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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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리캡차

티스토리에 언제서부터인가 리캡차라고 하여 '로봇이 아닙니다'를 인증해야만 글을 발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글 갯수가 많아지면서 보안상 추가되는 것 줄 알았으나 그게 아니라 그냥 로봇으로 의심되는 블로그에 자동으로 나타나는 기능이었습니다. 포스팅을 여러개 올린다고 로봇이고 수정한다고 로봇이면 한번에 완벽한 글을 써서 올려야 된다는 건데 참 떠나고 싶게 만드는 정책입니다. 최근 데이터센터 화재도 그렇고 리캡차도 그렇고 다른 대안에 대한 깊은 고민을 남겨줍니다. 워드프레스를 공부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됩니다.

 

어찌되었건 글을 발행할 때 리캡차가 뜨고 지시하는 그림을 선택하면 되는데 문제는 한번에 안되는 경우도 많다는 겁니다. 제대로 선택해도 뭐가 안맞는지 다른 그림이 나오고 새로고침도 여러번 해야하고 글한번 쓰기 어렵게 만들어놨습니다.

 

티스토리 리캡차와 저품질

저품질은 검색포털에서 블로그 포스팅이 밀리거나 안 뜨는 문제를 말합니다.

 

티스토리에서는 이상 행동이 감지되면 리캡차가 뜹니다. 포스팅을 발행할 때마다 리캡차가 떠서 굉장히 불편할뿐만 아니라 포스팅 의욕을 확 꺾어버립니다. 가장 큰 문제는 제품질입니다. 리캡차는 컴퓨터 봇을 감지하여 뜨는 기능인데 멀쩡히 잘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에 리캡차가 뜨면 저품질을 의심하게 됩니다.

 

리캡차는 알고리즘 상에서 해킹이나 스팸으로 분류되었다는 말이고 이는 곧 블로그가 저질 블로그로 인식된다는 말이 됩니다. 이에 대해서 리캡차는 단순 무제 방지용으로 저품질과는 관계 없다는 의견도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연관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굳이 나서서 고개센터에 물어보지 않더라도 자료를 찾아보면 리캡차 관련해서 문의해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고객센터에서 어떤 조취를 받았다는 사람은 없습니다. 고객센터에서는 그냥 기계적인 답변만 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결국엔 답이 없다는 겁니다. 포스팅을 열심히 해도 재수없으면 걸리고 글을 수정해도 걸리고 글을 많이 올려도 걸리고 그냥 1일 1포스팅만 수정없이 하라는 말인데 참 힘빠지게 하는 부분입니다. 다음쪽은 전부터 최적화 부분에서 이상한 시스템으로 굴러가는 듯합니다. 네이버 구글은 잘만되는데 유독 다음만 뭐가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캡차가 없어진 경우도 있던데, 하루에 글 여러개 쓰지 않고 수정 많이하지 않고 내용 중복되지 않게 쓰면된다고 합니다.

 

리캡차 (reCAPTCHA)

· 출시: 2007년 5월 27일

· 개발: v1 (카네기 멜런 대학교 연구팀), v2(구글)

· 기능: 컴퓨터 봇 방지

컴퓨터 봇이 자동으로 스팸 글을 작성한다거나 해킹을 시도하는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변형된 숫자나 문자를 보고 입력하거나 지시하는 이미지를 선택하는 등의 인공지능이 아직은 할 수 없는 부분을 통해 인간과 로봇을 구분하는 방식입니다.

 

가끔씩 '로봇이 아닙니다'를 체크하고 나타나는 문제들은 사람도 어렵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못알아보겠으면 새로고침을 해서 다시 시도할 수도 있으나 굉장히 번거로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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