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배민스토어에서 할인쿠폰을 뿌려서 한번 이용해봤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브랜드 점포와 제휴를 맺어서 배달을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배달어플 CU주문의 고질적인 문제는 재고문제입니다.
요기요에서도 비슷한 서비스가 있어서 CU에서 주문을 했었습니다. 당시에 전화가 와서 주문 물건 중 몇몇 물건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이후 취소하고 재주문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배민을 통해 CU에서 주문했는데 또 다시 재고가 없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전산 연동된 것 아니냐고 하니 잘 모르겠다고 하고 그냥 다른 대체품 준다고 하는데 그냥 취소해달라고 했습니다. 요기요 CU와 배민 CU는 다름 점포입니다. 간편해서 어플 이용하는 건데 이런식으로 전화해서 뭐가 있고 없고 하면 뭐하러 어플을 이용할까 싶습니다. 집앞에 편의점 가서 후딱 사오고 말죠.
매달의 민족 어플을 실행하고 [배민스토어]를 클릭합니다.
배민스토어에서 점포 브랜드를 선택합니다. 저는 [CU]를 선택했습니다.
같은 CU라고 하더라도 지점별로 상품 재고와 할인에 차이가 있습니다. 어차피 배달팁이 있으니깐 거리 상관없이 본인이 원하는 물건이 있는 점포에서 물건을 고르면 됩니다. 원하는 물건의 [장바구니]를 클릭합니다.
도착예정 시간도 알 수 있고 최소금액은 15,000원입니다. 기본적으로 봉투값 100원이 추가됩니다. 요즘은 이벤트로 배달팁을 무료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만간에 장사좀 된다 싶으면 혜택이 사라질테니 얼른 이용하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물건은 30분 정도 후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면 사진과 함께 문자가 날아옵니다.
주문-> 5:24
도착-> 5:58
비닐봉투에 안전하게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앞에는 영수증이 붙어있습니다.
재고 관련 문제로 번거롭게 된 점에 대해서 해당 시간 근무자가 사과의 뜻으로 서비스를 챙겨줬습니다. 그렇게 큰 불편은 아니었으나 이렇게 챙겨주니 고마웠습니다. 이런 상황을 다르게 보면 배민과 cu쪽의 전산연동은 플랫폼과 본사 간의 문제인데 괜한 점포 근무자가 욕을먹고 손해를 보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스템 구축만 제대로 되어있었다면 서로 좋았을 일이니 해당 서비스는 더 나은 개선을 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배민스토어 시스템 자체는 불만이지만 해당점포에서 보여준 태도와 성의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