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이것을 얼음이라 부르기로 했어요' 뜻과 유래 (+선바)

 

 

'우린 이것을 얼음이라 부르기로 했어요' 뜻

삼다수 얼려놓은 사진을 보고서 우리는 이것을 얼음이라 부르기로 했다고 말하는 의미입니다. 어떤 대상에 대해서 보편적으로 쓰이는 단어가 있는데, 굳이 다른 단어로 복잡하거나 어렵게 설명하는 일에 대해서 재치있게 비꼬는 말입니다. 언어의 특성 중 사회성을 강조하여 사회적인 약속을 지키자는 속뜻도 포함되어있습니다. 확장된 형태로 대상이 의도하는 상황과는 다른 상황으로 정의하여 놀리는 경우에도 사용합니다.

 

'우린 이것을 얼음이라 부르기로 했어요' 유래

2020년 7월 17일에 유튜버 'SUNBA선바'가 올린 영상에서 유래했습니다.

 

선바 네이버 카페의 한 유저가 '형이 만들어준 삼다수바'라는 제목과 함께 삼다수를 얼려서 아이스바 형태로 만든 사진을 게제했습니다. 이에 선바는 해당 글에 대해서 '이거 삼다수 바예요? 죄송한데 이거 얼음... 이라고 하거든요, 우리는?'라며 얼음을 삼다수바라고 하는 것에 대한 피드백을 남겼습니다.

 

삼다수로 만들었으니 삼다수바로 부르는 것도 틀린말은 아니지만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얼음이라는 표현이 있기 때문에 굳이 그럴필요 없는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이런 미묘한 재미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어 여기저기 퍼져나갔습니다.

 

삼다수가 아니더라도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말로 이상하게 표현할 때 사용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무궁무진합니다. 또는, 대상이 의도하는 상태를 전혀 다른 상태로 정의하여 놀리는 경우에도 사용합니다. 예를들어 춤을 추는 영상에서 춤이 어색한 것을 놀리기 위해 '우린 이것을 율동이라고 하기로 했어요'라고 댓글을 다는 겁니다.

 

한심좌 밈하고도 결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한 문제를 굳이 어렵게 해결하여 답답하게 구는 사람들에게 초간단 해결책을 제시하는 영상입니다. 표정은 살짝 어이없는 표정을 하고서 이 쉬운걸 그렇게 해결하냐는 듯한 제스쳐를 취합니다.

한심좌 뜻과 유래 (+한심좌 모음, 틱톡감성)

 

'우린 이것을 얼음이라 부르기로 했어요' 원본

(00:15) 시작
이거 삼다수 바예요? 죄송한데 이거 얼음... 이라고 하거든요, 우리는? 어 죄송한데, 우린 이걸 얼음이라고 하기로 했어요. 그게 사회적 약속이라가지고. 이걸 삼다수바로 부르면 곤란해요! 곤란합니다. 이거 막대기에 꽂은 얼음이거든요? 우리 약속을 했잖아. 우리. 책상은 책상이고, 어? 의자는 의자고. 얼음은 얼음이고. 맛있겠네요, 삼다수바.

 

↓ 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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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이것을 얼음이라 부르기로 했어요'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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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이걸.. 시리즈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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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mkorea.com/4902910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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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바

· 본명: 김선우
· 출생: 1991년 12월 14일
· 직업: 유튜버, 트위치 스트리머
· 종교: 무종교 (무신론)
· 팬덤: 순돌이 (바순, 바돌)

 

↓ 유튜브 채널 프로필

과거 /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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