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728x90

 

 

카더라 통신 뜻

https://i.imgur.com/HRa17z5.png

출처가 불분명하고 신빙성이 없는 정보 또는 그것을 사실인 양 전달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비슷한 말로는 찌라시, 가짜뉴스, 유언비어, 황색언론 등이 있습니다. '~라고 하더라'를 사투리식으로 '~라고 카더라'라고 발음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구전의 형태에서 많이 쓰이는 말로 점점 부풀려지거나 출처따위는 안중에는 없습니다.

 

팩트체크없이 무분별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극적인 내용으로 관심을 끌기 위한 가짜정보가 판을 치고 여기에 속아 넘어가는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옮기는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통은 전달자도 확실한 정보임을 모르기 때문에 '~라고 하더라' 라면서 정보의 유효성에 대한 책임을 피하는 식으로 전달됩니다. '이거 카더라인데.. 누구랑 누구가 뭐뭐 했다고 하더라' 식입니다.

 

찌라시

시실여부에 관계없이 흥미위주의 정보를 의비합니다. 카더라통신과 일맥상통합니다. 일본어로 어지르다는 뜻의 '散らし(치라시)'는 광고지를 말하기도 하는데 여기에서 유래했습니다. 일본에서 찌라시는 그냥 광고물이지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는 언론을 지칭하지는 않습니다. 한국에서만 찌라시가 황색언론을 의미합니다.

 

연예인이나 정치인들의 스캔들이 찌라시로 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삼류 기사를 읽은 사람들은 그걸 그대로 믿고 사실인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갖게되고 그건 그대로 당사자에게 굉장힌 피해를 줍니다.

 

소위 '낚시 기사'라고 하는 관심끌기용 기사 제목을 많이 사용합니다. 급기야, 알고 보니, 결국엔 등을 붙여 노골적으로 흥미를 유발합니다. 막상 해당 기사에 가보면 자극적으로 비유한 것일뿐 고소를 피하기 위해 사실을 적어놓기는 합니다. 예를들어 '연예인 누구누구가 결국엔 임신..'이라는 제목이라면 내용은 그냥 과식해서 배가 튀어나온 일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겁니다. 억지로 관심을 끄는 측면에서는 억지 밈, 관심병 등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