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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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 종류

게이머는 말 그대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라이트 게이머

캐주얼 장르를 즐기거나 짧게 게임을 즐기는 유저를 의미합니다. 시간을 내서 게임을 한다기 보다는 시간이 나서 공휴일이나 주말에 잠깐 즐기고 마는 경향이 있습니다. 게임 아이템을 사거나 스킨을 사는 등의 게임내 콘텐츠에 돈을 쓸만큼 관심이 있지는 않습니다.  '무과금 유저' 도는 '소과금 유저'라는 의미로도 통합니다.

미드(코어) 게이머

어느 정도 게임에 관심을 가지고 게임에 빠져드는 단계에 있는 유저를 의미합니다. 부분적으로 게임 내 콘텐츠를 구매하는데 비용을 지불하며 게임의 장르를 넓혀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콘솔이나 PC부품 등의 게임을 위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정보를 탐색하고 실제로 구매하기도 합니다.

코어 게이머

다양한 게임을 폭넓게 즐기며 열정을 가지고 게임을 즐기는 유저를 의미합니다. 게임 관련 지식이 풍부하고 게임내 콘텐츠를 추가적으로 구매하는 일에 거부감이 없습니다. 게임은 삶의 일부이며 시간을 내서 게임을 합니다. 게임에 대한 충성도가 높기 때문에 후속작에 대한 일정 판매량을 보장해주는 게이머입니다. 주로 콘솔게이머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하드코어 게이머

게임에 대한 이해도는 기본이며 커뮤니티 활동을 활발히 하며 레이드, 공성전, 이벤트 등의 게임 관련  이슈에 적극참여합니다. 게임시스템이나 운영진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을 내기도 하며 게임관련 행사에서 해당 게임 관련 간담회나 테스터 등에 참여합니다. 이쯤되면 게임 내에서 나름 알려진 사람, 일명 '네임드'가 되어 회사와의 별도 소통창구를 가지기도 합니다.

 

고인물 논란

고인물은 정체된 집단 또는 거기에 속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어떤 분야에 오래있어서 산전수전 다 겪어서 터줏대감처럼 자리하고 있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고인물은 썩는다'라는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주로 코어 게이머나 하드코어 게이머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게임 내의 고인물들은 소위 꼰대짓이라고 하는 충고를 가장한 자기과시 행위를 합니다. 권위적이고 경직된 사고방식으로 본인이 정답이고 본인과 다른 의견에는 '그거 아닌데', '알지도 못하면서', '겜좀하나?' 등의 적개심을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선민사상' 또는 '문화적 우월감'을 가지고 있으며 게임내의 지위가 마치 현실에서의 지위라도 된다는 듯이 어떤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뉴비'라고 하는 입문자나 적당히 게임을 즐기는 라이트 게이머, 미드 게이머에게 진입장벽을 느끼게 하여 게임의 신규유저 유입을 방해합니다.

 

이런 문제는 비단 게임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유독 게임에서 도드라지게 나타나면서 갈등을 유발합니다.

 

왜곡된 게임관

일부에서는 국산게임에 과도한 적개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 산업을 주도하는 특정 국가나 스튜디오의 후광만 보고 게임자체로 판단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문제가 되는 국산 게임도 있지만 AAA게임급으로 기대되는 대작들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이고 기계적인 한국게임 비판은 지양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인물과 왜곡된 게임관이 만난 형태가 안좋은 쪽으로 최종적인 형태의 게이머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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