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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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다되는 구축건물에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바퀴벌레는 없지만 개미가 많은데 아주 작은 개미 정도라서 별 문제 없이 살고 있습니다. 조만간에 개미퇴치제로 박멸 예정인데 갑자기 나타난 날개미한테 물렸습니다.

 

사건개요

자다가 팔이 따끔한데 모기수준이 아니라서 뭐 잘못되었나 하고 바로 불켜고 보니 날개미였고 현장에서 바로 체포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날개미에게 물린 사건입니다. 이러다 앤트맨이 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물린사진

사진상으로는 모기에 물린 것 같습니다. 가운데 작은 점같이 물린 자국이 있고 그 주위로 굉장히 따끔거리고 욱신거립니다. 모기 물렸을 때처럼 그냥 가렵고 마는 정도가 아니라 잠을 깰 정도의 통증이었습니다. 알아보니 심한경우는 전신 알레르기나 호흡곤란, 쇼크 등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범인생포

자다가 통증 느껴서 바로 불켜서 범인을 잡았습니다. 위생봉투에 가둬서 생포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날개달린 개미였고 바로 검색해보니 날개미에 물리면 꽤나 욱신거린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후기

1~2 시간 정도는 계속 불편한 감이 있었으나 이내 나아졌습니다. 날개미는 수면방해 및 괘씸죄를 적용하여 사형에 처했습니다. 버물리가 단순히 모기 물렸을 때 가려움만 해소하는 게 아니라 다른 벌레로 인한 발진, 두드러기, 피부염 등에도 효과가 있기때문에 구비해놓고 바르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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