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것을 알지만 아니라고 우기는 의미입니다. 일이 어떻게 되어 있든을 뜻하는 '아무튼'과 조작을 뜻하는 '주작'의 합성어입니다. 풀이해보면 상대방의 행운이 배아파서 미치겠다는 의미입니다. 시기질투와 부러움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아무튼 주작임 유래
2016년 5월 28일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 올라온 복권당첨글에 대한 한 유저의 게시글에서 유래했습니다. '로또 당첨 저거 주작이네...'라는 제목으로 페페 더 프로그의 우는 짤방과 함께 '아무튼 주작임'이라는 내용의 글입니다. 질투나고 부러워서 간절하게 주작이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히 드러나 있어서 사람들의 공감을 사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합니다.
2016년 7월 20일에는 다른 유저가 같은 내용으로 페페 더 프로그의 짤방만 바뀌어 올라왔습니다. 페페 더 프로그의 얼굴이 빨갛고 눈은 충혈되어 몹시 불쾌한 내색을 하는 모습입니다. 해당 짤방이 2022년 현재까지 이어져서 '아무튼 주작임' 밈과 함께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016년 10월 19일에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에 같은 내용으로 글이 올라오면서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글은 토토 당첨글에 대한 내용입니다.
바리에이션으로는 '아무튼 ㅇㅇ임'이 있습니다. 'ㅇㅇ'에 우기고 싶은 단어를 넣으면 가불기스럽게 우길 수 있는 밈이 탄생합니다. 예를 들어 '아무튼 합격임', '아무튼 성공임', '아무튼 승리임'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