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그런데 이제 뭐하지?'라고 묻는 의미입니다. 풀어보면 할 거 다했고 이제 할 거 없는데 뭐하면서 시간을 보내냐는 말로 다소 냉소적인 늬앙스입니다.
근데 이제 뭐함? 유래
2021년 5월 16일 디시인사이드 가디언 테일즈 갤러리에 올라온 유저만화에서 유래했습니다.
가디언 테일즈는 좋은 스토리로 호평을 받는 모바일 게임이지만 하나의 스토리가 나오면 길어야 2주 정도만에 전부 소비되고 이후로는 기존 콘텐츠를 하면서 기다려야하는 사이클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음 스토리가 나올 때까지 민심은 흉흉하고 스토리가 나오면 다시 찬양하는 내용을 그린 만화입니다.
2022년 3월 19일에는 종전의 일러스트 검열 사건이 기폭제가 되어 게임 운영에 불만이 터져나와 개발사와 게임사 관계자와 유저간의 간담회가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때도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스토리 업데이트의 부재가 언급되었습니다.
해당 밈은 가디언 테일즈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문화 콘텐츠의 유저들이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패러디가 나오면서 더욱 인기를 끌었습니다. 게임, 영화, 애니 등에 적용하여 이제 즐길 것이 없는 현실을 짚으면서 아쉽고 불편한 심경을 내비치는 용도로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