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말고 다른 이성이 양념깻잎을 잘 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행동이 괜찮은지 안 괜찮은지 논쟁을 의미합니다. 정확하게는 양념깻잎논쟁이 맞으나 양념깻잎은 워낙 기본반찬이라 줄여서 깻잎이라고 부르기도 하여 편의상 깻잎논쟁으로 불립니다.
깻잎논쟁 유래
2021년 말에 트위터와 여성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쟁이 시작되어 전체 커뮤니티로 퍼져나갔습니다. 이른바 깻잎논쟁은 이전부터 있어왔으나 최근에 크게 화제가 된 겁니다.
2019년 8월 25일에 방영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이무송-노사연 부부가 말한 내용이 시초입니다. 이무송이 노사연의 여후배 깻잎을 잡아주다가 노사연이 화냈던 사건인데, 이때도 맞다 아니다로 소란정도는 있었습니다. 이후 2021년에 와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유튜버, 인터넷 방송인은 물론이고 공중파에서 연예인들까지 해당 논쟁을 언급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과거 이무송, 노사연, 노사연의 여후배가 식사를 하게 되었고, 노사연의 여후배가 양념깻잎을 먹으려고 젓가락질을 하는데 깻잎이 잘 떼어지지 않는 것을 보고 이무송이 깻잎을 잡아줬고 노사연이 화를 냈었습니다. 이 사건은 이무송-노사연 부부에게 있어서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사건이며 방송에 언급되면서 깻잎논쟁의 시초가 됩니다.
표인봉 깻잎논쟁
2019년 이무송-노사연 부부의 깻잎 논쟁보다 더 앞서서 2010년 비슷한 내용으로 표인봉이 방송에서 언급했으나 당시에는 크게 화제가 되지도 않았고 너무 오래되어 현재의 깻잎논쟁에 영향을 줬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정확하게는 표인봉이 방송에서 최초언급자이나 깻잎논쟁을 불러일으킨 것은 이무송-노사연 부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