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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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저렴하게 풀린 라오어 파트2 콜렉터즈 에디션입니다. 출시가는 183,800원입니다. 2020년 최다 고티를 받은 게임이지만 스토리에서 좀 논란이 있어서 그런지 빠른속도록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일반판이 한 2만원 정도 해서 언젠가 구매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콜렉터즈 에디션이 24,550원에 뜬 겁니다. 이후 할인이 더 들어가서 5,500원까지 내려갔다가 품절되었습니다. 저는 24,550원에 구매했습니다. 최저가는 아니지만 이정도면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컬렉터즈는 타이틀 케이스도 좀 다릅니다. 앞뒤로 일러스트가 들어가 있고 일반판과는 다르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부에는 초회판 코드와 디지털 코드가 들어있습니다. 코드의 만료기한이 5/28이었는데 5/27에 대란이 터진겁니다. 어떤 사람은 가격오류라서 취소될 거라고 했지만 코드의 기한을 보면 바로 직전에 재고를 털어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5,500원 할 때는 저도 가격오류인 줄 알았습니다.

 

 

박스가 겁나게 큽니다. 클립쉬 북쉘프 스피커를 샀을 때 온 박스와 거의 비슷한 크기입니다. 확실히 정가가 세기 때문에 제대로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박스 모서리가 다치지 않게 한 겹 더 처리되어 있습니다. 매니아들은 박스에도 민감하니깐 말이죠. 저는 자취방이 좁아서 방스를 놔둘지 버릴지는 고민중입니다.

 

 

제품박스입니다. 엘리의 얼굴이 인상적입니다. 라오어 특유의 모노틱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폭력적이라서 청소년이용불가 게임입니다. PS4의 성능을 끝까지 끌어올린 타이틀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 60프레임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PS5에서만 60프레임이 가능합니다.

 

 

박스 후면에는 구성품 사진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디지털 콘텐츠 및 추가 보너스도 제공됩니다. 팔찌, 뱃지, 피규어 등이 해당됩니다.

 

 

박스가 되게 겹겹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타이틀과 아트북입니다. 이어서 뱃지, 팔찌, 스티커가 들어있습니다. 구성이 푸짐하고 포장도 신경쓴 게 눈에 보이니까 확실히 받았을 때 만족감이 큽니다.

 

 

피규어는 움직이지 않도록 플라스틱으로 잘 고정되어 있습니다. 하단의 플라스틱은 빡빡하게 끼워져서 뺄 때 힘이 좀 들어갑니다.

 

 

대망의 에릴 피규어입니다. 딱히 피규어에 관심은 없지만 막상 받아보니깐 장식해놓으면 멋지겠더라고요. 폐허에 앉아서 기타를 치는 엘리인데 서글퍼 보입니다. 게임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라오어1처럼 살짝은 우울하고 네거티브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디테일도 잘 살아있고 도색도 좋습니다. 박스가 큰 만큼 피규어도 큽니다.

 

 

엘리 얼굴이 영화 범죄도시의 장첸과 비슷하다고 하여 '장첸에디션'이라는 오명(?)이 있는데 저는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는 라이오1 때의 엘리의 모습은 아니지만 성장한 모습이니까 말이죠.

 

 

감사편지, 아트북, 타이틀입니다. 타이틀에는 작품의 주인공인 엘리와 애비가 앞뒤로 그려져있습니다. 이래서 일반판 안사고 스틸판이나 스페셜판을 사나봅니다. 확실히 보기가 좋습니다.

 

 

케이스 내부에는 일반판과 다를 바 없습니다. 초회코드와 디지털콘텐츠 코드 및 광고지, 설명서가 있고 디스크 두 장이 들어있습니다. 하나는 설치용이고 다른 하나는 실행용입니다. 디스크 두 장은 흔하지는 않는데 종종 있더라고요. 아마 설치용량이 커서 그런 것 아닌가 합니다.

 

 

감사편지는 제작자인 닐드럭만의 메시지입니다. 이번에 라오어2의 스토리 관련한 논란으로 비난을 받은 사람입니다. 웬만하면 그대로 뒀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아래는 펴지의 번역 내용입니다.

 

"당신이 사랑했던 사람이 잔인하고 폭력적인 행위의 희생자라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얼마나 쉽게, 복수를 하려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 정의에 대한 책임을 묻도록 당신은 그들을 얼마나 멀리 인도할 수 있을까요?
만약 당신이 성공했다면 당신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요. 전과 같을 수 있을까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에서는, 우리가 매일 주변에서 목격하는 인간 본질의 어두운 면과 폭력의 악순환에 관한 어려운 질문에 대한 탐구에 관한 경험을 창조하는 것에 착수했습니다
그 결과 수백 명의 개발자들은 단순한 오락거리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여러분들의 정의와 공감에 대한 견해에 대한 도전이 될 수 있는 작품이길 기원합니다.
너티독의 모든 직원들을 대표해 이 여행에 동참해 주심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닐 드럭만

 

 

아트북은 표지부터 강렬합니다. 엘리 특유의 분위기가 잘 살아있습니다. 후면에는 너티독과 플스로고가 있습니다. 흡사 어린이 그림책처럼 단단한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아트북 안 쪽에는 게임과 관련된 사진으로 가득합니다. 게임 플레이 때의 그래픽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어갔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굿즈입니다. 스티커, 뱃지, 팔찌가 있습니다. 스티커는 총 5개입니다. 라오어2의 시그니처 나비 문양이 크게 있고 타이트명 스티커와 제작사인 너티독 스티커가 있습니다.

 

 

뱃지는 총 6개입니다. 타이틍명, 너티독발자국, 표지판, 나비, 나이프, 늑대입니다. 표지판은 파이어플라이를 상징하고 있고 늑대는 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새로운 단체로 예상됩니다.

 

 

팔찌는 엘리팔찌입니다. 피규어를 보니 엘리가 차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차고다닐 수도 있지만 그러기보다는 그냥 집에 전시해놓는 장식품으로써 활용하려고 합니다.

 

현재 페르소나5 더 로열을 플레이 중이라서 라오어2는 플레이 하려면 좀 걸릴 예정입니다. 이미 스토리는 퍼질대로 퍼져서 논란이 되는 부분은 알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게임성과 그래픽은 극찬을 받고 있으니 나름 기대가 됩니다. 라오어1도 소장중이고 하다보니까 라오어2도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타이틀도 가격이 점점 떨어지고 있으니 아직 타이틀이 없으시다면 저렴하게 구매해서 즐기시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라오어2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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