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할 말이나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키보드에서 왼손이 올라가는 부분이 A,S,D,F인데 한글로하면 ㅁㄴㅇㄹ입니다. 그냥 할 말이 없을 때 드르륵 쳐버리는 말입니다. 내용없음이나 untitled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비슷한 말로는 *미나어롷이 있습니다.
*키보드의 가운데 줄에서 'ㅁ'과 'l'부터 하나씩 타이핑 하면 미나어롷이 됩니다. ㅁㄴㅇㄹ과 같이 의미 없음을 나타냅니다.
ㅁㄴㅇㄹ 유래
한글 두벌식 키보드에서 왼쪽 가운데줄이 나란히 'ㅁ', 'ㄴ', 'ㅇ', 'ㄹ'이라서 생각없이 입력하기 좋습니다. 아이디나 닉네임을 정하기 귀찮거나 게시글에 내용을 적기 귀찮을 때 사용합니다. 초성체의 일종으로 초성이 따로 의미하는 것은 없습니다. 의미하는 게 없는 게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꽤 오래전부터 사용된 말입니다. 2009년에는 도인이라는 아티스트가 ㅁㄴㅇㄹ라는 노래를 내기도 했습니다.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 구글링을 해봤습니다. 2005년부터 검색결과가 있는 것을 보면 2005년이라고 생각이 되기도 하는데 워낙 두벌식키보드에서 자주쓰일 수 있는 말이라서 더 일찍 쓰였을 것 같습니다. 조심스럽게 2000년대 초반부터 사용된 것으로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