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바케는 영어의 형용사 'Case by Case'의 줄임말입니다. 그때그때마다 다르다는 뜻 그대로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경우에 따라서 다르다는 것입니다. 케바케에서 파생된 사람 by 사람은 줄여서 사바사가 되었습니다. 사바사는 사람마다 다르다는 뜻입니다. 사바사는 복불복이나 호불호와 결이 비슷하지만 케바케는 엄연히 다릅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
사람 바이 사람
케바케·사바사 유래
인터넷 유행어는 줄임말이 많습니다. 케바케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영어의 Case by Case는 그냥 일반적인 표현이고 앞글자만 따서 줄였을 뿐입니다. 의미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다고 말하고 싶을 때 Case by Case라고 표현하거나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한다면 좀 깁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줄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언제서부터 사용되었는지는 자료가 안보여서 구글링을 해봣습니다. 2008년에는 검색결과가 없고 2009년부터는 몇 개 보입니다. 따라서 2009년 전후부터 사용된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복불복·호불호
사람마다 취향과 기호가 있기 때문에 좋고 좋지 않음이 각각 다르다는 뜻입니다. 사바사도 여기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케바케의 경우는 사항별로 다른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복불복, 호불고, 사바사는 좋고싫음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