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腦)'와 '오피셜'(Official)의 합성어입니다. 어떤 근거가 있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판단하고 결론낸 생각을 가지고 그게 마치 공식적인 입장인 것 처럼 말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다른 유행어인 '좆문가', '뇌내망상'과 결이 같습니다. 어디서 줏어들은 얕은 지식이나 본인의 편협한 지식만을 가지고 아는체를 하며 까부는 사람들한테 '뇌피셜 자제좀', '뇌피셜 그만' 등으로 상용됩니다. 이런 뇌피셜쟁이들은 혜성같이 등장하는 각 분야의 진짜 전문가들이 나와서 팩트로 후드려 패는데 대부분은 꼬리를 내리지만 일부는 정신승리를 하며 인정하지 않습니다.
뇌피셜 유래
정확한 자료를 찾을 수 없어서 피상적으로 유추해봤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하도 근거없는 허언이 많다보니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사람들은 '오피셜'인지 체크했고 허언을 했다가 근거를 대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의 뇌에서 나온 생각을 마치 공식입장인 오피셜처럼 말한 것이 들통나 비난과 조롱을 받게 되었고 여기서 뇌와 오피셜이 합쳐져 뇌피셜이 탄생했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뇌피셜이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구글링을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2015년에는 검색결과가 없고 2016년에는 검색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미루어보았을 때 뇌피셜은 2016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뇌피셜 유형
얕은지식형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줏어듣고 떠들어댐
ex)오리너구리는 오리와 너구리가 교배해서 나오는 거래!
기억왜곡형
검증된 정보를 보았지만 주관적으로 기억해버리고 떠들어댐
ex)강아지 전문가가 그랬는데 강아지 발에서 고소한 냄새가 나는 이유는 효소때문이래! (실제로는 박테리아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