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방권 뜻과 유래 (+평생까임권)

 

 

까방권 뜻

'까임방지권'이라는 뜻입니다. 어떤 큰 활약이나 선행, 개념있는 행동 등 사회적으로 본받아 마땅한 일을 한 사람에 대해서 추후에 잘못을 하더라도 비난하지 않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쉽게말해서 큰 활약을 했으니 잘못은 한 번 쯤 눈감아 주겠단는 겁니다. 활약의 정도에 따라서 까임방지권은 다회로 늘어나기도 합니다. 실제로 까임방지권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까방권이 있는 사람이 잘못을 했을 경우 비난과 조롱의 세기가 약하거나 관용을 베풀기도 합니다.

 

반대말로 '평생까임권'이 있습니다. 큰 잘못을 하여 평생을 까이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영구까임권'이라고도 합니다. 사소한 잘못으로는 부여되지 않고 범죄수준의 잘못을 저지르면 평생까임권이 발동됩니다.

 

까방권 유래

만화가 최훈이 2008년에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야구대표팀의 성적을 정리한 만화에서 '사소하게나마 대표팀 전 선수에게 프로야구 카툰 1회 까임방지권을 드립니다'라는 드립을 친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최훈의 만화는 야구선수를 까는 것을 주된 컨텐츠로 삼았는데 그 까임을 방지해주는 권리를 주면서 뭔가 생색을 냈던 겁니다. 이후에 유행이 되어 여러 커뮤니티에 사용되었고 이제는 실생활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쓰일만큼 일상적인 용어가 되었습니다.

 

사실 까방권은 큰 일을 해낸 사람에 대한 칭찬의 표현이지 실제로 잘 못을 저지르면 까방권이고 뭐가 까입니다. 정말 까방권이 세다면 비난의 강도가 낮겠지만 어찌됐건 까이는 건 같습니다.

 

주로 군대문제로 많이 사용됩니다. 유명인들의 병역기피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기에 편법을 쓰지않고 신검급수대로 현역이든 보충역이든 본인의 의무를 다 한 사람에게는 강력한 까방권이 주어집니다.

 

까방권 스포츠

까방권은 야구에서 나온말이기에 스포츠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팀을 위기의 순간으로 부터 구해내거나 신들린 플레이를 하면 까방권이 주어집니다.

 

 

까방권 짤

인터넷 커뮤니티 / MBC 나 혼자 산다

 

JTBC 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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