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를 활용한 타겟광고에 대한 경험 (+감상)

 

 

빅데이터

기존의 데이터관리를 넘어서는 대량의 정형 또는 데이터베이스가 아닌 비정형 데이터조차 포함한 데이터를 말합니다. 데이터의 양은 물론이고 데이터를 처리하고 가치를 추출하여 분석하는 기술까지 포함한 개념입니다. 3v라고 해서 규모(volume), 다양성(variety), 속도(velocity)를 의미합니다.

 

빅데이터 쟁점

사생활 침해

 

타겟광고

사용자의 히스토리를 통해 관심이 있을 법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광고하는 것입니다. 사용자가 검색어, 접속한 페이지, 체류시간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하여 이루어집니다. 데이터가 쌓일 수록 세부적인 추천이 가능해집니다.

 

타겟광고 경험

핸드폰을 하다가 아래의 광고를 보자마자 소름이 돋았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핸드폰 광고이겠거니 했는데 문구를 살펴보면 V30이라고 적혀있습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는 핸드폰이 LG V30입니다.

 

핸드폰에 관심이 없어서 그냥저냥 사용하고는 있는데 약정도 다되고 해서 바꿀까 고민하던 참이었습니다. 핸드폰 구매와 관련된 키워드를 검색한 적도 없고 사이트에 방문한 적도 없습니다. 어쩌다 쇼핑몰에서 핸드폰을 판매하고 있으면 눌러본 게 다 이고 그것도 몇 달 전의 이야기입니다.

 

어찌됐건 V30이라고 적혀있는게 우연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드로 앞에 기종부분만 사용자폰의 기기명이 뜨도록 대응한 것일까요. '구형폰 아직도 쓰니?'가 아니라 'V30 아직도 쓰니?'라고 구체적으로 콕찝어서 광고가 나오니깐 무섭다는 생각도 좀 들었습니다.

 

아직 빅데이터와 타겟팅, 리타겟팅의 개념과 관계에 대해서 확실히 알지는 못해서 딱 잘라 말 할 수 는 없지만 이런식으로 본인과 연관된 광고가 뜬 것은 분명히 빅데이터가 관여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결론

우연이라면 선무당이고 실제라면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