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쭐내다 뜻과 유래 (+돈쭐난 홍대 치킨집)

 

 

돈쭐내다 뜻

'돈'+'혼쭐내다'의 합성어입니다. 풀이하자면 돈으로 혼쭐을 내준다는 말인데 언뜻보면 부정적인 의미같지만 긍정적인 의미입니다.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행동을 하거나 옳은 일을 했을 때 '돈으로 혼내준다' 즉, 주문을 많이 하여 돈을 많이 벌게 만드는 것입니다. 식당이나 가게 같은 경우는 네티즌들이 물건을 팔아줘서 돈쭐내주고 일반 사무직이라면 회사에 칭찬의 글을 올린다던가 하여 어떤식으로든 경제적으로 도와주는 행위입니다.

 

돈쭐내다 유래

'돈쭐내다'는 '혼내주다'라는 말과 비슷합니다. 홍대의 진짜파스타에서는 결식아동들에게 파스타를 무료로 제공했고 이 사실을 알게된 네티즌들은 파스타집을 '혼내주자'면서 주문도 하고 인터넷 방송인은 방문하여 홍보도 해주고 영부인 김정숙에게 감사편지를 받기도 하는 등 난리가 났었습니다. 최근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홍대의 치킨가게에서 돈이없는 형제에게 치킨을 무료로 제공했고 형제 중 형이 치킨본사에 감사의 손편지를 보내면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가만히 있지 못하고 이번에는 '돈쭐을 내주자'며 치킨을 마구 주문을 했습니다. 이런 일련의 사건에서 나온 말입니다.

 

홍대 진짜파스타

결식아동들이 부담없이 무료로 파스타를 먹을 수 있도록 가게 앞에 공고문을 붙여놓았고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손님들도 가게에서 거스름돈을 받지 않고 기부하고 다른 가게들도 결식아동 돕기에 동참하는 등 작은 움직임이 사회를 변화시킨 사건입니다.

 

 

홍대 철인7호 치킨집

형편이 어려운 형제에게 무료로 치킨을 대접했고 이후에도 무료로 제공하였으며 나중에 형제 중 한 명이 프렌차이즈 본사로 감사편지를 보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진짜파스타 때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혼내주자면 돈쭐내버렸고 밀러드는 주문탓에 퀄리티가 떨어질 것을 염려하여 가게 영업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선행소식에 코로나로 다들 어려운 와중에 가슴을 울리는 메시지가 되어 사회 분위기를 반전시키기도 했습니다.

 

편지내용 / https://www.instagram.com/jaehu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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