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를 교체하면서 사제쿨러를 구매했습니다.
게임을 안해서 고성능PC는 아니지만
화이트갬성맛을 좀 느껴보고 싶어서
추가하기로 한 것입니다.
성능에 대해서는 별 생각이 없습니다.
쿨러와 사은품으로 온 서멀입니다.
제품자체에도 서멀이 들어있어서
굳이 외부서멀은 필요없지만
뒀다가 쓰면 되겠죠.
제품 정보 확인하세요:)
쿨러는 성능하고 호환하는 소켓을
잘 확확인 하고 구매해야합니다.
박스에서 제품을 그대로 꺼냈습니다.
보호폼도 있고 포장은 양호합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크더라고요.
디파이 B40라는 미니타워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충분히 들어가는
크기이기는 합니다.
깨알상식으로 팬의 전면은 흡기,
후면은 배기입니다.
따라서 설치시에는 케이스 전면쪽으로
쿨러가 있어야합니다.
히트파이프는 4개입니다.
히트파이프는 굵고 많을 수록 좋습니다.
방열판이 있고 클립형식으로
팬이 달려있습니다.
인텔, AMD를 모두 지원합니다.
보드 뒷면에 대는 브라켓이
한 명는 인텔, 다른면은 AMD를 지원해서
따로 분리되지 않아 간편합니다.
주사기모양으로 서멀도 있습니다.
설명서는 읽어볼 필요는 없고
그림만 봐도 이해가 갑니다.
왼 쪽이 사은품 서멀
오른쪽이 동봉 서멀입니다.
사제서멀이 아닌이상
고만고만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바로 조립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컴퓨터 조립이 할 줄은 알아도
정말 귀찮은 일이라서
하고나면 반나절이 지나있습니다.
빨리 호다닥 해버리는 게 좋죠.
그.런.데
좀 전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발열판이 찌그러져있더라고요.
딱봐도 어디에 찍힌 모습입니다.
제품하자인지 택배상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기분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다행히 히트파이프는 무사했고
방열판은 얇은 쇠판이라서
다시 모양을 잡았습니다.
어느정도 수습을 하니
괜찮아졌습니다.
방열판 모양을 만질 때는
살살해야지 세게 하면 부러집니다.
바로 조립에 들어갔습니다.
AMD용 가이드를 쿨러에 부착합니다.
나사 4개로 체결됩니다.
기존에 쓰던 쿨러는 떼어버렸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보드 뒷면에
AMD용으로 브라켓을 댔습니다.
4개의 나사가 튀어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멀을 발랐습니다.
보통 당구장(※)이나 가운데 점 세개(···)로
짜는데 저는 당구장모양으로 갔습니다.
짜는 모습에 대해서는 얘기가 많은데
그냥 어차피 눌리면 다 퍼지게 되어있습니다.
사진은 제가 서멀은 너무 많이 짠 모습입니다.
절반을 닦아냈습니다.
서멀은 쇠판 사이에 미세한 공간을
채우는 역할이기에 조금만 발라도 괜찮습니다.
바로 쿨러를 올리고 나사 4개를 조이면 됩니다.
손나사라서 드라이버 없이도 진행이 가능합니다.
실행을 해보니 불이 잘 들어옵니다.
생각보다 좀 많이 밝더라고요.
화려하게 빠바박 LED 감성은 아니지만
나름 화이트케이스와 깔맞춤을 한
소소한 튜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