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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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목이 있는 검은 양말을 선호한다.

그러나 여름에는 다소 부담스럽다.

여름에는 발목을 노출하기 위해서 페이크삭스를 신는다.

페이크삭스란 발목양말보다 더 짧은 버전이다.

신발을 신었을 때 마치 양말을 안신은

것처럼 보여서 말그대로 '페이크'삭스이다.

 

 

인터넷이나 시장의 양말트럭에서 페이크삭스를

아무렇게나 구매해서 신어본적이 있다. 

본인은 발이 280으로 크기때문에 웬만한

페이크삭스는 몇번 걷기만해도 벗겨졌다.

왕발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페이크삭스를

찾던 중에 모패션사이트에서 답을 찾았다.

두께는 두껍지만 절대로 안벗겨진다는 평이었다.

곧바로 주문했다.

물론 이 얘기는 몇년전 얘기다.

이미 예전에 구매해서 신고있는데 개수가

좀 모자란 것 같아서 추가구매를 한 것이다.

 

 

발등에는 통풍을 위해 메쉬로 되어있다.

발등에 구멍이 송송나있는 것은 장점이자 단점이다.

색깔을 선택할 때 검은색도 몇개 구매하려고 했었는데

모블로거의 착용샷을 보고는 모두 회색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검은색의 경우 발등의 메쉬사이로 피부색이 드러난다.

신발을 벗는 곳에 갈 경우 굉장히

민망한 상황이 연출될 것이 눈에 보였다.

이런 이유로 무난한 회색을 구매하였다.

 

 

투투삭스의 특징은 바닥이 두껍다는 것이다.

바닥을 두껍게 만든 것은 아무래도

바닥쪽이 마찰이 심하기 때문이다.

이런 기능적인 디테일이 마음에 든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아킬레스건쪽에 실리콘처리가 되어있다.

실리콘은 피부와 마찰로 페이크삭스가 벗겨지지 않게 하는 역할이다.

제조사에 따라서 실리콘을 특별하게 가공하여 특허를 내기도 했던데

이 제품은 실리콘에 있어서는 크게 특별한 점이 없다.

굳이 안그래도 되는게 실리콘과는 별개로 양말이 안벗겨진다.

 

두꺼워서 여름에 좀 부담스럽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두꺼운만큼 땀을 잘 흡수해주지만 냄새도 많이 난다.

근데 뭐 이 문제는 모든 양말이 가지고 있는 것이다.

 

2년 정도 이 양말을 신었다.

구멍이나서 버린 양말이 하나도 없었다.

고무줄이 좀 늘어나거나 원단이 얇아진 것 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경험을 통해서 좋은 기억이 있어서 재구매하게 된 것이다.

 

[제품명]

 

투투삭스 M무지 스포츠 페이크삭스 (그레이)

 

[스펙]

 

 

[평가]

 

너무 좋게 말해서 혹시 돈받고 쓰는 게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절대 아니다.

왕발에게는 축복같은 페이크삭스이다.

요즘은 슈펜이나 유니클로의

페이크삭스도 좋은평을 받고 있는데,

얇은 페이크삭스가 필요하면 슈펜이나

유니클로쪽으로 선택하는게 괜찮을 것 같다.

 

투투삭스의 스포츠페이크삭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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