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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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말을 못 하는 특수분장사 빌리가

러시아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다가

스너프 필름의 촬영현장을 목격하고

범인들과 그 배우 세력의 계획을 저지하는 이야기.

 

빌리는 말을 하지 못한다.

수화나 기계음으로 대화를 한다.

환경에 제한을 두는 것에만

신경을 쓰고 있어서

인물에게 제한을 두는 것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인물과 환경에 제한된 상태라면

더욱 극적이된다.

 

러시아와 미국인 간의 언어차이로인한

불통의 장면은 다른 의미도 포함 한 듯하다.

불통의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소통하려는

캐릭터는 빌리다.

 

잡힐듯 잡히지 않는 추격전과

기본기에 충실한 반전이 마지막까지

영화의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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