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남편의 바람으로 이혼하고
딸과 함께 맨하탄의 고급주택으로 이사한 맥은
괴한의 침입으로 딸과 함게 패닉룸에 들어가는 이야기.
보통 밀실영화라고 하면 밀실에 살인기계들이
들어있어 인물들을 사지로 몰아 넣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영화는 밀실을 두고 외부의 방해자와 안과 밖을 오가며
심리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괴한들이 카메라를 진작에 부수지 않은 답답함에 대해서는
감독이 대사로 한 번 짚어줘서 나름 설득력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