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쓰던 면도기가 고장났다.
하이드로5 프리미엄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하수구에 떨어뜨려서
버리기로 했다.
마침 하이드로3가 행사 중이었다.
면도기 단품이다.
포장 상태는 별로다.
완충제가 하나도 없다.
제품 특성상 파손 위험이 없더라고
신문지라도 깔아줬으면 좋았겠다.
면도기가 배송되는 기간동안 습식 면도를 하지 못했다.
전기면도기로 건식 면도를 했지만
아무래도 깔끔하게 면도가 되지 않았다.
면도기의 젤박스에 젤이 다 떨어지면
면도기 날을 교체할 때라고 한다.
하이드로5의 면도날과는 다르게 상부를
젖혀서 트리머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없다.
면도기 받침이 들어있었다.
꽤 유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하이드로5의 면도날과 하이드로3의 면도기는 호환이 된다.
끼워보니 문제 없이 작동한다.
질레트보다는 쉬크가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