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참치 주먹밥을 자주 먹는다.
만들기가 굉장히 쉽다.
에어캡에 포장되어 안전하게 배송되었다.
간혹 참치캔이 터져서 택배상자가 참치 기름으로
젖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요리할 때 참치 기름을 버리는데 참치
제조 시에 첨가하는 식용유라고 한다.
참치와 함께 어우러져 맛 성분이 녹아있는
기름이기에 그냥 써도 된다고 한다.
살코기 7개와 마일드 3개다.
살코기와 마일드의 차이는 첨가물이다.
흔히 살코기 참치는 고급이고
마일드 참치는 저급으로 인식한다.
이는 마일드 참치가 부스러기가 많고
살코기 참치는 부스러기가 적어서 생긴 인식이다.
부스러기 때문에 살코기와 마일드는 사용하는 부위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아니라고 한다.
사용하는 부위도 같고
그냥 첨가물과 참치의 함량에 차이가 있다고 한다.
살코기와 마일드는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서
취사선택할 수 있도록 나뉜 것 뿐이다.
(유독 마일드에 부스러기가 많은 것은 의문이다)
[참고]
소문 확인! '살코기 참치'와 '마일드 참치'의 차이점은?
[소비자 경제] ‘참치캔’ 참치살 왜 부스러졌나 했더니…마일드와 라이트 또는 ‘살코기’ 차이
살코기 참치다.
흔히 먹는 사이즈(100g)다.
참치 함량의 유의하면된다.
참치는 동원참치가 가장 맛있다.
사조참치와 오뚜기참치를 먹어봤다.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마일드참치하면 파란색이 떠오른다.
짙은 파란색이 마일드참치의
시그니처 컬러로 자리잡았다.
참치의 함량과 첨가물에 유의하자.
[참치마요 주먹밥 레시피]
어디까지나 자취인을 기준으로 한 레시피다.
계량따위는 없다.
오로지 눈대중이다.
1. 볼에 밥을 먹을 만큼 담는다.
(사실 위생봉투에 다 때려넣고 섞는 게 최고다)
2. 참기름을 두른다.
3. 후추를 뿌린다.
4. 소금을 뿌린다.
5. 김가루를 넣는다.
(김가루는 도시락김을 부수면 쉽게 만들 수 있다)
6. 마요네즈를 넣는다.
7. 설탕을 넣는다.(감칠맛을 위해)
8. 참치를 넣는다(100g 한캔이면 충분하다)
9. 섞어준다.
10. 비닐장갑을 끼고 주먹밥을 만들어준다.
11. 야무지게 먹는다(웬만하면 실패하지 않는다)
오늘 저녁은 참치마요 주먹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