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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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에서 관절 클램프 태블릿 거치대를 주문했습니다. 범용이라서 태블릿 이외에도 스마트폰이나 기타 납작하고 평평한 건 뭐든 거치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가장 큰 구매 포인트로는 클램프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가뜩이나 책상이 좁은데 기존의 거치대는 책상 위에 두는 방식이라 걸리적 걸려서 공간활용이 좋은 클램프 방식으로 전환하려는 겁니다. 재질도 알루미늄으로 금속이니까 튼튼해 괜찮겠다고 판단했습니다.

 

포장 박스

 

한 3~4일 정도 걸려서 물건을 받았습니다. 요즘 알리는 예전 알리와는 다르게 배송이 한 달씩 걸리지 않고 국내 배송 수준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많이 사니까 따로 한국 전용 배송 라인을 만들었다는 얘기를 얼핏 들은 것 같습니다.

 

물건은 일반 배송용 질긴 비닐에 담겨 왔습니다. 별도의 완충은 없고 비닐 안에 제품이 패키지 상태로 덜렁 들어있었습니다. 제품이 괜찮을까 싶었지만 쿠팡 같은 국내 오픈마켓도 이런 경우가 많고 제품 자체의 포장이 있어서 괜찮았던 경험이 대부분이라 크게 신경이 쓰이지는 않았습니다.

 

알리치고는 나름 고가의 제품이라서 제대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박스에 제품 이미지와 각종 인증 및 설명이 복잡하게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따로 매뉴얼은 제공하지 않는 건지 박스 자체에 사용방법이 설명되어 있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워낙 단순한 제품이라서 설명서가 필요 없기는 합니다.

 

개봉씰과 컬러 표시

 

브랜드를 가지고 전개하는 제품이라서 그런지 개봉씰까지 있습니다. 측면에는 컬러표시도 되어있습니다. 무난하게 금속컬러 그대로인 실버를 선택했습니다.

 

박스 오픈

 

박스를 열면 싸구려 박스 특유의 주름지고 탁한 모습이 나타납니다. 제품은 비닐포장으로 한 겹 더 보호가 되고 있습니다. 에어캡 같은 별도 완충제는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택배를 운송 과정 중에 집어던지기 때문에 자체 패키지에 약간의 완충이 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입니다.

 

구성품

 

매우 간단한 구성입니다. 홀더와 관절클램프입니다. 홀더는 실버컬러에 맞게 흰색이라서 배생 조화가 상당히 괜찮습니다. 관절클램프는 금속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묵직합니다.

 

홀더

 

납작한 건 뭐든 거치할 수 있는 범용 거치대입니다. 태블릿, 스마트폰 등을 거치할 수 있습니다. 뒤쪽에 관절클램프랑 결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앞쪽에는 거치물이 닿는 부분에 미끄럼방지 고무처리가 되어있습니다.

 

관절 클램프

 

접히고 늘어나는 관절과 책상에 고정하는 클램프가 결합된 형태로 제공됩니다. 홀더 말고는 따로 조립할 게 없어서 거의 완제품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전반적인 퀄리티는 양호합니다. 어디 찌그러진 것 아니면 작은 흠은 신경 쓰지 않는 편이라서 이 정도면 합격점입니다. 화면으로 봤던 모습 그대로 와서 뭔가 새 제품 특유의 설렘은 없었습니다. 

 

완충

 

관절 부분을 보니까 닿는 부분에 완충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제품 전체에 대한 완충은 없지만 제품끼리 맞닿는 부분에는 나름 세심하게 처리가 되어 있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기본의 기본은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관절

 

관절은 진짜 생각보다 엄청 뻑뻑합니다. 적당히 당기면 늘어나겠다 싶었지만 정말 힘을 줘서 늘려야 하는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끝에 뭔가를 거치하려다 보니 이 정도 강도는 필요한가 봅니다.

 

클램프

 

저렴이 제품은 클램프 안 쪽에 고무처리가 되어 있지 않은데 이 제품은 잘 되어 있습니다. 책상과 닿는 위아래 부분에 회색 고무가 있어서 배색도 좋고 기능도 훌륭합니다. 클램프 나사 손잡이는 보통 삼각 이상의 형태로 많이 있는데 이 제품은 일자 형태라서 뭔가 특이했습니다. 기능상 전혀 문제없고 오히려 디자인적으로는 일자가 더 나은 느낌입니다.

 

 

클램프 높이도 일반적으로 많이들 이용하는 프레임+상판 형식의 책상은 대부분 가능한 정도입니다. 클램프와 관절을 고정하는 부분도 깔끔하게 마감되어 있습니다.

 

홀더 결합

 

홀더 뒤쪽에 볼트를 완전히 뺀 상태에서 볼헤드를 끼워줍니다. 볼헤드 방식이라서 다양한 각도를 지원합니다. 볼헤드는 금속재질이 아니라서 좀 아쉽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가장 마찰이 많은 부위라서 마모가 있을 텐데 내구성이 좋은 금속재질이었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볼트를 걸친 채로 볼헤드를 홀더에 밀어 넣습니다. 홀더의 나사산 부분이 벌어지면서 들어가는 구조라서 힘을 줘서 멀어 넣으면 되는데 말다 보면 쏙 하고 들어갑니다. 이후에 볼트를 돌려주면 간단하게 결합할 수 있습니다.

 

조립 완료

 

최종적인 모습입니다. 관절클램프가 있고 그 끝에 거치할 수 있는 홀더가 있습니다. 이대로 어느 곳이든 클램프를 물려주면 훌륭한 거치대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책상 고정

 

바로 책상에 클램프를 물렸습니다. 방이 좁아서 작은 책상을 샀는데 클램프는 자리도 차지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클램프의 나사를 책상의 두께만큼 풀어주고 다시 책상에 클램프를 물린 상태에서 나사를 적당히 조여주면 강하게 고정됩니다. 뭔가 로봇팔 같기도 하고 관절을 활용해서 다양한 높이로 활용이 가능하고 볼헤드 방식의 홀더로 다양한 각도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360도 회전

 

클램프와 관절이 연결되는 부분은 회전식이라서 보다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일정 구간에서 고정하려면 나사를 돌려주면 됩니다. 손쉽게 회전 각도를 변경할 수 있는 구조라서 좋습니다.

 

접이식 홀더

 

홀더는 상단의 고정돌기 부분을 접을 수 있습니다. 수직으로 거치하는 게 아니라면 굳이 상하단에서 잡는 방식으로 고정할 필요 없이 하단의 부분만 두고 거치물을 툭 하고 올리는 식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매우 높은 방식입니다.

 

핸드폰 거치

 

핸드폰을 거치해 봤습니다. 무리 없이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습니다. 가운데 충전단자 부분에는 뚫려있어서 필요시에는 바로 충전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노트 거치

 

납작한 물건은 뭐든 거치가 가능합니다. 토르를 거치했는데 상당히 괜찮습니다. 노트에 그날의 스케줄을 정리해서 눈에 잘 보이도록 거치해 놓을 수도 있고 활용은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활용 모습

 

침대옆에도 설치해 봤습니다. 현재 태블릿이 없어서 예시 사진은 없지만 태블릿을 거치한다면 자기 전에 넷플릭스를 볼 수도 있고 노트에 다음날 메모를 해놓을 수도 있고 괜찮겠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관절을 높게 하면 수직에서 내려다보는 항공샷을 간편하게 찍을 수 있어서 블로그나 유튜브 하는 사람은 간단 스튜디오로도 활용이 가능해 보입니다.

 

여기저기 설치해서 핸드폰이든 태블릿이든 손에 들지 않고 간편하게 이용하면 좋지 않을까 해서 한 두 개 더 구매할까도 고민되는 상황입니다. 제품 퀄리티는 만족스럽고 세일을 잘 노리면 만원대로도 구매할 수 있으니까 가성비도 우수한 제품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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