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선 찐따인 내가 이세계에선 일진 뜻
말 그대로 현실에서는 여기저기서 무시받는 찐따이지만 다른 세계에서는 잘나가는 일진이라는 의미입니다. 풀이해 보면 현실에서는 별 볼일 없지만 인터넷 상이나 전혀다른 나라에서는 잘나가는 입장이 된다는 말입니다. 찐따의 망상으로 놀리는 의미로도 쓰입니다.
현실에선 찐따인 내가 이세계에선 일진 유래
2015년부터 일본에서 유행한 이세계물에서 유래했습니다.
이세계물은 주인공이 또다른 세계로 넘어가서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되는 내용을 골격으로 하는 장르입니다. 보통은 라이트노벨이라고 하는 소설 장르문학의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오타쿠적인 취향을 반영한 경우가 많아서 거기에 맞는 일러스트가 들어가 있습니다.
초기에는 일부 매니아 사이에서 유행하던 장르문학이었으나 오타쿠 문화는 이전부터 밈으로써 많이 활용되어왔고 라이트노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점차 대중성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별 볼일 없는 상태이지만 시간이 지나거나 다른 곳에서 잘 나갈 것만 같은 막연한 망상을 안 해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그런 생각들이 직접적인 텍스트로 제공되다 보니 대리만족이나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어서 더욱 인기를 끌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트 노벨 특유의 문장형 제목에서 나오는 오타쿠적인 분위기 자체도 해당 문화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꽤나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은유나 상징없이 문장의 뜻 그대로를 읽고 해석할 수 있고 그 내용 자체도 재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 장르가 유행해면서 점차 대중적으로 퍼진 것이고 그 전체를 관통하는 내용의 문장이 밈 형태로 유행하였고 다양한 패러디가 만들어졌습니다.
현실에선 찐따인 내가 이세계에선 일진 예시
모바일 게임 '얼음땡! 온라인'의 광고에서 해당 밈을 활용한 카피라이트가 사용되었습니다. 일부에서는 업체가 고객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자료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기도 했습니다.
이세계 전생물·전이물
이세계
· 다른 세계
· 異世界, いせかい, 이세카이
이세계 전생물
· 주인공이 현실에서 죽고 다른 세계에서 다시 태어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
· 異世界 転生物
이세계 전이물
· 주인공이 어떤 이유로 현실에서 원래 살고 있던 세계에서 다른 세계로 이동(전이)되어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
· 異世界 轉移物
현실에선 찐따인 내가 이세계에선 일진 관련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