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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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밍이나 슬로건은 머리를 싸맨다고 나오지 않는다.

평소에 머리에 채워놓았던 것들이 조합하고 배열되어 순간적으로 튀어 나온다.

 

그래서 오랫동안 붙잡고 있지는 않으려고 하지만

사전자료조사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

 

관계없는 것과 연관짓는 일이 어렵다.

의미부여는 하기 나름이다.

 

씽굿 링크

 

울산항만공사 링크

 

 

[공모전 포스터]

 

 

[2017 울산항만공사 홍보 영상]

 

울산항만공사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자료다.
공공데이터는 국가기관에서 제공하는 정보다.

민간기관이나 국민이 무료로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다.

(국가 안보와 같은 정보는 제외)

 

공공데이터의 정의공공데이터 위키백과

 

공모전을 한 두개 하면서 든 생각은새로운 정보를 취득하게 된다는 점이다.

수상에 상관없이 건설적인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구상지]

 

이름은 쉽고 재미있어야한다.

이해하기 어렵거나 재미가 없으면 사람들은 관심을 갖지 않는다.

 

공공기관 특성상 직관적인 네이밍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이해를 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지 않아야한다.

사람들은 울산항만공사의 공공데이터 홈페이지에 그렇게 큰 관심이 없다.

이름에서 무엇을 하는 곳인지 명확하게 표현이 되어 있어야한다.

 

주최에서 제공하는 예시를 참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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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명 : 서울시 공공데이터 포털 서

네이밍 :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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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네이밍은 없었다.

'열린'이라는 단어를 많이 활용했다.

공공데이터는 영어로 'Open Date'이다.

Open에서 열린을 따오지 않았나싶다.

 

정석대로 갔다.

공공기관의 네이밍은 다소 딱딱하다.

그런 것들이 공모전에서 많이 당선된다.

 

전에 봤던 공모전 레전드 자료가 생각났다.

 

 

벌써 6년전 일이다.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의 명칭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이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다.

그냥 이름 그래도 가져다 쓴 게 당선이 된 것이다.

 

[관련 기사]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의 황당한 이름… "장난하냐"

황당한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공모…"올해의 개그상 감"

 

황당한 것 같으면서도 가장 이해하기 쉬운 명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고심한 끝에

'UPA 공공데이터 바다'

라는 결론이 나왔다.

 

 

제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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