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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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굿'이라는 사이트를 알게되었다.

슬로건은 '대한민국 대표 공모전 미디어'이다.

쉽게 말해서 공모전 정보를 모아놓은 홈페이지다.

슬로건이나 네이밍은 간단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은연 중에 중에 나온다고 생각한다.

 

공모전을 한동안 쉬었다.

여름방할 때 대홍기획 공모전을 한 게 다였다.

과제를 이유로 공모전을 하지 않은 건 핑계다.

 

공모전 하나를 발견했다.

경기관광공사의 SNS 소통계정의 네이밍 공모전이다.

181121(수)에 마감을 한다.

지금은 하루 전날이다.

 

한번 해보기로했다.

 

 

늦게 내면 네이밍이 겹칠 경우에 순위가 뒤로 밀리게 된다.

미리 하지 못한 건은 미리 알아보지 않은 이유에서 이다.

아는 게 힘이다.

 

공모전 공지 링크

 

 

종이를 꺼냈다.

노트북을 앞에두고 자료조사를 했다.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발상을 시작했다.

 

 

심사기준을 적었다.

경기도를 대표하면서 친숙하고 차별성이 있어야한다.

 

경기도의 색인 '블루'와 연결의 링크(link)를 활용하여

'블루링(Blue Link)'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그.런.데

 

혹시나 해서 검색을 해보니,

'블루링(Blue Ring)'이라고 해서 경기도 캐릭터가 이미 있다.

발음은 같지만 철자는 다르다.

발상의 방향은 거의 같다.

보편적인 생각을 가지고 접근하다보니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을 했나보다.

 

블루링 캐릭터 관련 기사

 

블루링 캐릭터 관련 기사2

 

고양시의 고양고양이를 생각했었다.

지역 마스코트가 살아서 SNS를 하는 듯한 성공사례에 갖혀 있었다.

이번 공모전은 '소통관'이다.

캐릭터가 아니라 소통관이기때문에 인격보다는

장소성을 나타내는 게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

 

'블루링크'로 변경했다.

파란연결이라는 말이다.

블루는 경기블루의 독자성을 이어가는 것이고

링크는 말그대로 연결이다.

블루로 대표되는 경기도와 링크라는 연결을 통해

대중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겠다는 것이다.

 

파란색은 신뢰의 색이다.

 

그.런.데

 

블루링크를 검색해보니 이미 있었다.

블루링크는 현대자동차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결하여 원격제어나 관리 등을 하는 것이다.

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블루링크의 앞 글자를 땄다.

'블'루'링'크 => 블링(bling)

 

최종결론은 '블링'이다.

 

블루링크의 준말이기도 하며

반짝인다는 말이다.

파란 경기도가 국내는 물론 세계를 잇는 허브가

되어 반짝반짝 빛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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