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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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무난하게 재미있는 제이슨 스타뎀 액션영화.

 

능력있는 히트맨 아서는 브로커의 거짓말로 오랜 친구이자 멘토 해리를 죽이게 된다. 이후 해리의 아들 스티브가 찾아왔고 둘은 팀이 되어 일을 진행한다. 그 도중에 스티브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 아서라는 것을 알게 되고 모든 문제가 지나가고 난 후 아서를 죽이려고 한다.

 

철두철미한 아서는 브로커 딘의 공작으로 깜빡 속아넘어가는데 이게 좀 뭔가 튀었던 게, 딘이 준 자료에 대한 검증없이 곧이 곧대로 믿고 오랜 동료를 죽였다는 게 살짝 캐릭터 성격에서 벗어난 전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제이슨 스타뎀 액션은 항상 기본은 하고 킬링타임용으로는 그만이다. 이번 아서 캐릭터는 은밀하고 정확하게 목적을 이루는데 일말의 망설임이 없다. 영화의 주제를 관통하는 것은 해리의 총에 써있는 문구 '준비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이다. 아서는 몇수앞을 내다보고 준비했고 불리한 상황에서 하나둘씩 카드를 꺼내면서 해결해나간다.

 

아무생각없이 무난하게 보기 좋은 액션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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