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컨트롤러 4세대입니다. 엑스박스를 구매할 생각은 없고 PC게임을 즐기기 위해 구매했습니다. 그립감도 좋고 완성도가 높은 컨트롤러로 유명합니다.
시그니처 컬러인 그린이 살짝 들어간 패키지입니다. 엑박패드는 처음이라 엑박원 패드나 엑박360 패드와는 비교가 어렵지만 사진만 봐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구성품은 본품, 건전지, 설명서입니다.
박스를 열면 패드가 바로 보입니다. 무난하고 깔끔한 블랙입니다. 아무래도 흰색은 황변의 위험도 있고 때가 타면 그때부터는 정말별로라서 무난하게 블랙으로 선택했습니다.
듀얼쇼크4와 다름점이 좌측 조이스틱이 위쪽에 있다는 점입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이 레이아웃이 좋다는 사람이 많던데 개인적으로는 듀얼쇼크4의 레이아웃이 더 편합니다.
센스있게 건전지도 제공됩니다. 서드파티에서 배터리와 충전기를 패키지로 팔던데 조만간에 한 번 구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건전지는 뭔가 누액이 될 거 같아서 염려스럽습니다.
박스 가장 안쪽에는 각종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설명서는 사실 볼필요는 없고 사실상 게임패드와 건전지가 전부인 심플한 패키지입니다.
구성이 단순해서 좋습니다.
뜻밖에 게임패스 쿠폰이 있더라고요. 게임패스에 용과같이 시리즈가 있다고 하여 플스에서 타이틀 구매를 하지 않았는데 14일 정도면 한편정도는 클리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확실히 만듦새가 좋습니다. 탄탄하고 깔끔합니다. 방아쇠 부분 당겨보면 듀얼쇼크4 보다 반발력시 강합니다. 총게임 할 때 더 리얼해서 좋기는 하나 빨리 피로해질 것 같기도 합니다. 근데 총게임을 잘 안해서 문제될 건 없습니다.
3.5파인 이어폰 단자가 있어서 밤에 게임하기 좋습니다.
엑스박스 로고도 다 버튼입니다. 플스처럼 △□○×가 아니라 ABXY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명칭만 다르지 거의 비슷합니다.
버튼도 잘 눌립니다.
AA건전지 두 개가 들어갑니다.
손잡이 부분에는 돌기패턴이 있어서 잘 미끄러지지도 않고 얼룩에도 강합니다.
듀얼쇼크4와 비교해보면 크기가 거의 비슷합니다. 엑박패드 구매전에는 사진으로 봤을 때 훨신 커보였는데 막상 비교해보니 비슷하더라고요. 엑박패드가 잡는 면적이 더 넓습니다. 손이 큰 사람은 엑박패드가 좀 더 유리하겠습니다.
방아쇠 버튼은 둘다 위아래 두개씩 구성되어있습니다. 엑박패드는 페어링버튼이 있습니다. PC나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만 켜면 바로 연결할 수 있어서 확장성은 더 좋습니다. 엑박패드로 스마트폰에 연결하여 화이트데이를 잠깐 해봤는데 확실히 패드로 하는 게 손맛이 좋습니다. 게임패스가 있어서 패드만 있으면 PC에서도 충분히 콘솔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격도 5만원 내외라서 적당하니 하나쯤 있으면 훨씬 즐겁게 게임라이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