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728x90

 

 

동원 바른어묵입니다. 전골용이라고는 하지만 저는 그냥 어묵탕용으로 구매했습니다. 별 차이는 없습니다.

 

 

어묵탕은 끓일 때 항상 넘쳐서 웬만하면 넉넉한 냄비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아무리 물을 적게 넣어도 끓어 넘치는 건 왜 일까요. 꼬치가 있다면 꼬치에 끼워서 조리하는 게 더 좋습니다. 음식은 자체의 맛도 중요하지만 먹는 방법의 영향도 크게 받습니다.

 

 

비닐포장에 우측 하단은 투명해서 내용물을 볼 수 있습니다. 합성향료, 글루코노델타락톤, 아스코브산나트륨, 사카린나트륨, 레시틴이 들어가지 않아서 5무 첨가입니다.

 

 

연육은 60% 정도이고 나머지는 야채와 밀가루입니다. 연육이 많이 들어갈 수록 더 비싸고 맛있습니다. 갑자기 생각난 건데 계란물에 부쳐먹는 분홍소시지는 사실 소시지가 아니라 어묵입니다.

 

 

어묵하고 액상스프가 들어있습니다. 그냥 라면 끓이듯이 냄비에 다 때려넣고 끓이면 됩니다.

 

 

따로 레시피가 적혀있지는 않습니다. 물은 그냥 감으로 넣으면 됩니다. 어묵이 묵을 먹기 때문에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좀 더 넣으면 됩니다.

 

 

물이 끓으면 어묵과 액상스프를 넣어줍니다.

 

 

계속 끓여주면 됩니다. 냄비가 작아서 물이 넘칩니다. 어묵이 물을 먹어서 부피가 늘어납니다. 저는 가위로 잘라서 먹기 좋게 만들었습니다.

 

 

긴 어묵, 길고 납작한 어묵, 작고 동그란 어묵, 완전 납작한 어묵 총 4 종류입니다. 맛은 그냥 우리가 아는 어묵타의 맛입니다. 특별나지도 않지만 저는 배고픈 상태에서 먹어서 뭔가 한겨울에 몸을 녹여주는 어묵을 먹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어묵은 푹 끓여주는 게 좋습니다. 조리가 쉬워서 자취생이라면 가끔씩은 먹어주면 좋습니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