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전자 LED 탁상시계 (AL30)(서울예대 광고창작전공 졸업선물)

 

 

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코로나로 졸업식도 없고 그냥 조용하게 졸업장만 받고 끝이났는데 후배님들이 졸업선물을 마련해줬습니다. 되게 고맙더라고요. 받아가라는 문자가 와서 오랜만에 학교에 들러 졸업선물을 받아왔습니다. 궁금해서 후다닥 뜯어보니 멋진 감성터지는 탁상시계였습니다.

 

 

작게 카드도 있습니다. 학회 너울 고맙습니다. 카드는 제 추억상자에 고이모셨습니다.

 

 

따뜻한 나무재질입니다. 중간에 흐릿하게 숫자모양이 있습니다. 전원을 넣으면 LED가 켜지면서 시간이 표시되는 형식입니다.

 

 

저원케이블도 동봉되어있습니다. 따로 충전기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충전단자가 마이크로 5핀이나 C타입이 아니래 DC타입입니다.

 

 

후면에는 조작버튼이 있습니다. SET, UP, DOWN으로 3개 있습니다. DC전원을 꽂는 단자도 있습니다.

 

 

중량은 103g으로 굉장히 가볍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건전지를 넣을 수 있습니다. AAA건전지 3개가 들어갑니다.

 

 

DC전원보다는 건전지가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하여 집에 건전지가 있나 봤더니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일단은 유선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설명서을 읽어보니깐 건전지는 백업용이고 유선으로 전원을 공급하라고 하더라고요. 건전지로 해도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은데 아마 빨리 닳거나 할 겁니다. 백업용이라는 게 시계를 세팅하고나서 위치를 이동하거나 할 때 전원을 잠시 뽑아도 세팅값이 변하지 않게 하는 정도로 용도라는 말 같습니다.

 

 

전원을 넣으면 삑하고 소리가 나면서 불이 들어옵니다. 처음에는 그냥 세팅이 안된 상태입니다. 시계기능말고도 온도도 표시됩니다. 알람기늗오 있고 터치시 켜진다거나 박수시 켜지게도 할 수 있습니다. 은근히 첨단(?)기능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상단에는 광고창작 로고가 있습니다. 졸업기념품이니깐 당연히 표시가 있어야겠죠. 디자인을 망치지 않는 선에서 깔끔하게 표시되어있어서 굉장히 괜찮았습니다.

 

 

불을 끄고 켜봤습니다. 어두워도 시인성이 좋아서 굉장히 실용적입니다. 평소에 핸드폰으로 시계를 봐왔던터라 시계는 한 참 멀어져왔는데 다시 이렇게 사용하게 되니 좋습니다. 확실히 여러 기능있는 것 보다는 하나의 기능만 하는 제품이 직관적이고 깔끔해서 좋습니다.

 

 

디자이닝 좋아서 인테리어소품으로도 좋고 기능도 좋아서 잘 쓰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침대옆 협탁에 올려놨습니다. 다시 한 번 선물 감사합니다. 이 제품은 이런 선물용이나 답례품으로 대량으로만 구입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찾아보니 소매도 하더라고요. 필요하시면 아래 링크를 남기니 참고하세요. 최근에 인테리어에 관심이 생기면서 만만한 티크/화이트를 보고 있는데 딱 안성맞춤인 제품이라서 나중에 이사가서 인테리어를 하더라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좋은 시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