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에브리데이에 장보러 갔다가
쓱데이라고 세일하기에 한 번 사봤습니다.
그냥 가성비 와인입니다.
스테이크와 함께 먹기 위해서
레드와인으로 선택했습니다.
칠레 와인입니다.
와인은 원산지에 따라서 맛과 향이
다르다고 하는데 전 잘 모릅니다.
제품정보 확인하세요:)
병 아래쪽이 움푹합니다.
와인뿐만 아니라 페트병이나
다른 음료병도 이런식인데
움푹한 이유가 암력을 견디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입구쪽 포장을 벗겨내면 코르크가 보입니다.
생각해보니 집에 와인오프너가 없었습니다.
와인오프너를 사러가기는 좀 그렇고
검색해서 오프너 없이 따는 방법을 알아 냈습니다.
준비물은 끝이 뾰족한 나사, 드라이버, 펜치입니다.
와인은 그냥 평평한 곧에 놔두고요.
코르크에 나사를 찔러넣습니다.
끝이 뾰족해서 어느 정도 힘을 주면
송곳처럼 나사가 파고들어 갑니다.
나사가 자리를 잡으면 드라이버를
시계방향으로 돌려서 나사를 고정시킵니다.
나사 머리만 나오도록 합니다.
나사 머리는 펜치로 잡아 당기면 됩니다.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도 되고
힘이 좋으면 그냥 잡아당겨도 됩니다.
코르크가 나오나가 부서지더라고요.
나사가 하나라서 그런 가 해서
두개를 박아 넣었습니다.
결국에는 코르크가 부서지고
가루가 날리고 난리도 아니더라고요.
코르크를 나사를 박아서 빼는
방법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 방법으로 가열하기 입니다.
마침 집에 다이소 점화기가 있어서
쉽게 가열할 수 있었습니다.
10분 이상 계속 가열하면 코르크가 빠져나옵니다.
기체를 가열해서 팽창시켜서 코르크를 밀어내게
하는 원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결국에는 오프너없이 코르크를 제거하는데 성공했지만
그냥 다이소에서 천 원자리 오프너 사는게 가장 낫습니다.
저는 와인맛을 잘 모릅니다.
그냥 마셔보니 쌉쌀해서
고기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입에 남는 그 텁텁함이 개인적으로 맘에 듭니다.
그냥 가볍에 식사에 곁들일 와인정도로 추천드립니다.